[잡담] 한국에서 정통RPG가 살아남기 힘든이유를 이렇게도 생각해봤는데요

민용범 작성일 06.10.29 04: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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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내공 : 어중간


뭐 한가지 가설일 뿐입니다만

애초에 택진이가 레벨개념있는 타격액션 장르인 리니지를

MMORPG라고 유저들에게 잘못 각인시킨 결과

유저들은 타격액션과 MMORPG를 혼동하여 타격액션을 MMORPG로 알고있는거 같습니다.

즉, 타격액션은 MMORPG라는 말로 인기를 끄는반면,

진짜 MMORPG는 인기를 끌지 못하는거죠

(타격액션이든 RPG든 장르가 다른것이지 어느쪽이 우월하다는 말이 아닙니다.)

바꿔말하면,

원래 유저들은 레벨개념있는 타격액션을 좋아하는 것이지

정통 MMORPG를 좋아하는것이 아니라는 결론입니다.

즉, 애초에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장르는 MMORPG가 아닌

타격액션이라는거죠.

이렇게 가설을 세우면 어느정도 들어맞는것 같습니다만.


P.S> 참 어이가 없게도.. 위에 그렇게까지 장르간의 우월은 없고 단지 장르가 다를뿐이라고 말을 하는데도 와우 신봉자니 국산까니 하는등의 생각없는 말을 하는분이 많은데;; 제발 글의 논지를 제대로 파악하고 댓글을 달아도 달아주시길 바랍니다. 댓글을 보면 결국은 '그럼 국산게임은 MMORPG도 아니라는거냐' 라는 식의 발끈성 리플들이 거의 전부인데.. 아니 MMORPG가 아니면 어떻습니까 타격액션도 훌륭한 게임장르중의 하나입니다. 장르가 다르다는 주장 하나가 왜 '국산겜은 쓰레기고 서양겜, 특히 와우는 최고다' 식으로 해석되는지 정말 이해할수가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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