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요즘 게임 불감증 걸려서 고생고생입니다
뭔 게임을 해도 다 재미가 없으니 원......
그래서 옛날에 게임을 재밌게 하던때를 생각해 봤는데
역시 패키지는...구매해야 제맛이더군요
패키지를 많이 사지는 않았지만.....
맨 처음으로 사봤던게 악튜러스
참 어이없게도 아윈데사러 갔다가 아윈데 없다고 해서 그냥 지른게임인데
패키지가 참 깔끔하고 디자인도 괜찮더군요..
하면 할수록 끌렸죠
그 다음에는 아윈데를 포기하지 못하고 결국 샀습니다
그 다음부턴 버닝의 연속
매일매일 새벽까지 즐길만큼 참 중독성이 심했죠...
하지만 요즘엔 그게 아니더군요...천원 이천원 코인만 충전하면 게임하나 뚝딱이고
3~4기가 받아놓고는 '오오~ 그래픽 좋아~ 시스템도 독특한데? 좀 제대루 해봐야지'
하고 마음먹어도 그게 이틀을 못갑니다...;;
몇년전에 만원 이만원 모아서 학생때 사던 패키지는
그만큼 자신에게 가치도 있고 옹알꽁알 그 돈 모은다고 애써서 하던 재미가 있었습니다...
허나 지금은 핸드폰 갖고 문자 두번만 받으면 간단하게 컴퓨터 안에 쳐박힙니다
이제는 늦은 것 같지만 그나마 화려했던 패키지시장을 추억하며
오늘도 명작을 찾아 헤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