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버펑크의 효시 명작영화 블래이드러너 이후 근미래를 바탕으로 한 소설,영화,애니,게임들이 많이 나왔죠..

게임으로도 많이 나왔지만 폴아웃만큼 근미래를 잘표현한 게임은 드문것 같습니다 핵전쟁이후의 황폐하고 메마른 대지를 너무나 잘 표현했고 사운드 역시 분위기가 잘맞는 어두운 사운드를 들려줬습니다 이 게임의 특징이자 매력은 역시 자유도라 봅니다 일본식 알피지만 붙잡았던 저에게 민간인을 공격해서 죽일수 있다는건 엄청나게 쇼킹했던 것이었죠 그리고 처음 캐릭터를 설정할때 자기만의 개성있는 캐릭터를 창조할 수 있다는것도 놀라웠습니다 마지막 보스도 대화로 해결할 수 있는 자유도는 놀랍죠 그리고 다양한 이벤트는 이 게임을 몇번이고 다시하게 해주는 요소 입니다 캐릭터 능력설정에 따라 그리고 행동에 따라 나오는 이벤트가 달라지기에 엔딩한번만 보고 이 게임을 접는건 매너가 아닙니다 사실인지 아닌지 모르겠으나 만든지 10년이 지났는데도 모든 이벤트가 밝혀지지 않았다고 할 정도 입니다 그만큼 이벤트가 많다는 뜻이겠죠? 그리고 각종 영화의 패러디를 찾는것도 영화매니아들에겐 재밌는 요소일겁니다 아쉬운점은 이벤트는 다양하지만 대부분 단발성 이벤트에 그치는 것이고 엔딩이 멀티엔딩이 아니라는 점 그리고 자신만의 캐릭터를 창조하는 건 좋은데 전투위주(특히 총을 쏘는 캐릭터)의 캐릭터가 아니라면 엔딩보기가 굉장히 힘들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영어라는 점.. 뭐 정상적인 교육과정을 마치신 분들이라면 80%정도는 해석이 가능하답니다

알피지는 미국식 알피지가 최고다 나는 사이버펑크가 좋다 하시는 분들에겐 이만한 작품이 없을거라 봅니다..

P.S:아키라보다 블래이드러너가 먼저인가 보군요 강생이님 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