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뷰는 짱공유 하다가 또 처음 써보네요 ㅎ.
요새 푹 빠져든 게임이라 유명해서 많이 아실텐데 그냥 한번 끄적여 봅니다.
[화면 자체 풍경]
우선 저희집 컴퓨터 사양은 대강 듀얼 2.4에 램 2기가, 지포스 7900 시리즈를 쓰고요 현제 엘더스크롤 4에다가 두가지 확장모
드인 쉬버링과 나인오브더나이츠를 설치 한 후 게임을 즐기고 해상도는 20.1인치 모니터인지라 역시나~! 와이드로 1680x1050
으로 게임을 돌리고 있습니다. 게임모드내에서도 해상도는 위하고 똑같고 옵션은 hdr모드로 돌리고 있고요. 프레임 최적화 방
식은 현재 ini 파일에서 램 사용량을 2기가에 마춰 최대한도로 늘려주는 것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유명한 거대모드(용량이 거대하다는 뜻) 프란4.3b버전과 MMM을 병행해서 사용하고, 기타 약간의 잡다한 모드들이 설
치 되어 있습니다. 세상과 단절되있다가 (군대전역을 얼마전에 해서.) 세상을 접해갈 무렵 핸드폰으로 dmb보는거 다음으로
놀랄 노자로 이정도의 화면 퀄리티를 가진 게임이 PC로 등장했다는게 정말 놀랍군요. (뭐 다른것도 많이 있겠지만 둠같은)
제가 처음 접해보는 고퀄리티 게임이라. ㅎㅎ.
간단하게 게임소개를 하자면 2년전쯤에 접해본 네버윈터나이츠 + 레인보우 같다고 표현할가요.
1인칭으로 활을 쏘는것도 그렇고... 어떻게 보면 젤다(시간의오카리나)와 비슷한 전투형식 이라고할까요. 타격감등은 물론 훨
씬 뛰어나고 더욱 깔끔하게 느껴지더군요. 다만 진행하면서 불편한건 1인칭 시점이 아닐때 활마추기가 힘든거와 전투가 힘든
것. 뭐, 엄청나게 다른 이점들이 이 모든걸 무색하게 해주지만서도요 ^^.
본격적으로 현 3일째에 들어서는 제가 느끼는 바로는
크게 메인 퀘스트와 서브 퀘스트로 나뉘어 져 있고요, 모드(엘더스크롤 내에 유저분들이 만드신 옷이나 아이템, 퀘스트 등)를
넣게되면 또한 추가 던젼이나 퀘스트가 진행되기도 합니다.
스킬들도 다양하게 있고 다만 한가지 걸리는게 있다면 레벨업을 하려면 메인기술들의 숙련도 상승에 따라 하게되는데요, 꼭
레벨업 화면이 표시되면 잠을 자줘야 레벨업이 이루어진다는게 걸리더군요. 그래도 위안삼는건 레벨업 표시를 무시하고 계속
진행해도 다음에 레벨업 하려고 잠을 잘시에 그 경험치는 계속 누적이 되있어서 시기를 놓쳐도 경험치는 놓치지 않는다는거.
우선 좋아하는 스킬은 역시나, 스닉. 흔히 다른게임에서 은신상태를 말하는건데요, 몸 자체가 특별히 스텔스 아이템을 착용하
지 않고서는 투명해 지지 않고, NPC의 시야각과 청각을 속여 숨어들어가는 방식이더군요. 스킬레벨이 높아질 수록 은신상태
발각당할 확률, 자기 신발이 내는 소음, 은신상태에서 적을 뒤치기 했을때 들어가는 데미지 등이 올라가게 되있고요.
몰래 뒤에서 뒤치기 해서 원샷원킬의 짜릿함도 하나의 즐거움이더군요 ㅎㅎ.
(다만 엘더4를 그냥 모드없이 즐기게 되면 가드들이 완전 초능력자라 어떻게 살인을 하던 알고서 찾아오더군요; 이에 유저들
이 만든 가드들 초능력 약화 패치를 깔아주시면 암살등의 성공이 더 올라가게 되고요 ^^)
[인벤토리 화면]
지금 제가 하고 있는종족은 유저분이 만들어 주신 미스틱엘프란 종족이고 옷같은거도 모드를 통해서 구해놓고 스샷찍기 놀이
용으로 사용하고 있답니다. 빨간색 손이 붙어있는 아이템들은 모두 훔친 아이템의 경우인데요, 몰래 훔쳐내도 저렇게 붙어있
더군요. (저 칼과 할도 모드를 설치해서 얻은 아이템들) 한가지 아쉬운건 인벤창이 매우 불편하고, 무게 제약이 심하답니다.
무게 제약을 감소시키는 모드도 있는데 저같은 경우는 그냥 되는데로 현제 즐기는중이라 넘어갔고요. 착용을 한 아이템은 푸
른색으로 음영표시가 되더군요. 거의 F2키(인벤창) F5(퀵세이브) 에 손이 자주가더군요.
[오우거 날리기]
거대 모드를 깔면 게임에 몰입도가 심해지지만 한가지 ! 난이도가 엄청나게 상향된다는거더군요. 저만 그런지 알았는데 거의
모두들;;; (스샷에 보이는 활은 먼치킨 활로 엄청난 연사속도를 가지고 있고, 쏘아낸 화살은 끝판 대장까지 거의 한방에 보내
버릴정도의 위력을 가진..사기적인 화살) 난이도가 심한지.. 제 컨트롤이 바보인지... 전 현재 제가 만든 직업으로 마법과 검
을 같이 해주고 있는데 그냥 하기에 너무 버거워서 어쩔수 없이 항상 들고다니며 몹이 너무 몰려있을경우 저걸로 처리 후
게임 무기로 정리를 시작합니다.; 한번 몹들이 뭉태기로 다굴치면; 캐릭이 가드를 해도 이리저리 날라다가니다가 한번 넘어져
버리면 둘러 쌓여서 바로 게임 로드화면을 띄우게 만들더군요 ㅎㅎ;
상당히 사실적인 전투방식이라 (어떻게 보면 그.. 마비노기 같다고 해야하나...물론 스샷은 사기아이템이라;;; 오우거가 저 하
늘까지 날아갔다가 떨어져버리는거고;;; 저건 제가 그냥 재미용으로 찍은거랍니다 ㅎㅎ ;;) 1인칭 좋아하시는 분들은 강추!!
[일반 이동시]
그냥 이동할때도 보통 1인칭모드를 하기도 하고, 저렇게 캐릭등을 바라보기도 한답니다. (저 옷은 스샷용이고... 보통때는 강
력한 중갑옷 종류로 착용하고 다니구요 ㅎㅎ;) 프레임 저하가 현재는 드물더라구요. 꽤나 모드도 많이 추가하고, 화면 퀄리티
도 낮지 않은 것 같은데. 덕분에 눈도 즐겁게 게임을 즐기는 중이랍니다. 이동은 키보드로 이루어지구요 (와우나 써든처럼)
활쏘기 하면 거의 판타지 적인 써든이네요 ㅎㅎ. 어쨋든 현재 퀘스트 같은건 조금씩만 건들여놔서 여타 롤플레잉 게임을 할
때의 감동은 못느꼇구요, (뭐 그래픽만으로도 현재 감동중이지만요 ㅎㅎ.) 근데 왠지 외국 롤플레잉은 우리 나라의 게임들이
나 일본의 게임들 같이 감동적인 스토리 보다는.. 그냥 게임성이나 거의 마왕 잡기로 끝나는것 같더군요.;
어쨋든, 스토리 있는 것만 즐겨하는 저로썬 이것또한 싱싱한 재미고 충격이었습니다 ㅎㅎ.
자유도 높은 게임이라 역시나 자유도 높고요, 메인퀘스트에 관련된 중요 NPC들은 친절하게도 죽지 않게 해놨더군요.
(의식을 잃었다고 나오는데 곧잘 살아난답니다) 이상 대강적인건... 뭐;;; 특별히 소개로 써놓은게 없네요; 마치고.
현재 영문판이고 메인 퀘스트는 제가 알기론 거의 전부? 번역패치가 되었고, 서브 퀘스트 또한 거의 번역이 되었더군요.
어지간한 아이템들도 전부 번역이 되서 나오고, 유일하게 대화같은 것들만 일부분 번역 된듯 하네요. 어디서 주워듣기론
번역을 하면 게임에서 읽어들이는 코드가 틀려져 저장이 안된다는 듯 하더군요. 일부 번역된 지역에서 저장안되는 일이 있
거든요. 그정도고... 게임 즐겁게 즐길 수 있을만큼은 한글 패치가 되있네요 ^^. 매우 재밌답니다. 오히려 이거 한글 안된거
보면서 게임하는게 영전시리즈 후커돌려가면서 하는거보다 훨씬 낫더군요. 후커는 왠지 몰입감이 없어지게 만들어서.
약간의 버그들 (문을 나갈때 튕김이라던지) 도 거의 잡힌듯 하고요, 저도 비공식패치 하나 깔고나선 눈에 띄게 줄었더군요 ㅎ.
아고... 결론은!
GTA 시리즈의 트레이너 난무의 NPC 잡기를~!!! 판타지세상에서도 즐기실분들 해보시고요!
즐거운 눈요기가 되는 게임 좋아하시는분들 ! 해보세요 ! 오래간만에 완전 강추 롤플레잉 게임! 이네요 ㅎ.
ps 스샷은 지금 이미지 크기때문에 선명도가 많이 줄었는데요, 실제 게임선명도는 저거보다 뛰어나답니다 ^^
아! 한번 해보시는 분들! 모드들은 네이버 까페에도 많으니 한번쯤 검색해보세요. 여러 스샷이나 동영상도 많이 올리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