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마비노기

길마로 작성일 07.05.25 06:2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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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악.

충격.

아무것도, 정말 사전지식 하나도 없이 시작해 보았다.

하루 2시간이나마 무료, 라는 것에. 하지만... 두시간... 짧다. 결국 9천원주고 정액을 끈코 해보았다.

엘프 10살짜리 캐릭... 역시나.... 올드유저가 많은 게임이여서 그런지... 지나가다 뭐 물어보면 대답은 확실해 해주는....

다만... 엘프 첫 마을에서 짱박혀서 그런지 나 빼고 유저를 3명이상 본적이 없다.

뭐... 레벨이 상관이 없더라... 내가 하기엔.

오직 스텟! 스킬! 타이틀! 돈! 이생각 뿐이 안들었다.

덕분에 10살때 곰을 잡은이 탐나 새끼곰을 결국 사냥해보았고.. 활을 땡기는 캐릭이라 그런지 나름 가뿐하게 처리해주었다.

활을 쏘는 유저들은 내 생각엔 다굴이 아닌 1:1상황해서 선빵이 성공한다면 (어느정도 거리에서) 웬만하면, 거의모든 몬스터를 다 잡을듯 싶다.

현재 3일간의 플레이 결과, 얻은 타이틀은 처음부터 있었던 엘프의 후예와 10살때 곰을잡은, 손이 미끄러운, 럭키가이 이다.

럭키가이 얻을때 활쏘는 사막의 망자에게서 돈이 10000원이 한번에 떨어져버렸다. 완전 뽀록 ㅎㅎ.

덕분에 지금, 엘프전용의 가디언보우를 꿰 차고있고, (다만 수리비들이 엄청나게 나가기에 돈이 그리 많아 보이지 않는다.)

레벨은 24가 되었고, 체력 90이 되었고. (완전 잡캐릭이다.)

미친짓도 한번 해주었다.

그것도... 오늘.

해보고나서야 알았다. 아 이 얼마나 미친짓인가.

어딘가 올라온 낚시 스샷에 보면, 유저들 여럿이 다리 위에서 낚시를 하고 있길래...

한번 해볼까 하는 심산에 -_-... 엘프 처음마을에서 그 마을까지 뛰어갓다. 말도 없이. 순수히 걸어서... 몇번을 누워가며...

중간에 엘로드로 먹은 템은 브로드 소드 하나... 엄청나게 뛰었다. 무진장. 아주 열씸히. 종이모자 만들어서 쓰고당겼는데...

죽으면서 떨어뜨려서 관창가서 찾을려니... 5000원을 달랜다.. 안찾고 말지..

어쨋든 드디어... 티르코네일에 도착... 힘든 여정이였다. 현실 시간으로 약 4시간은 달린거 같다. 미치고 환장하는줄 알았다.

하하하.

어쨋든. 도착해서 그 다리위의 장면을 꿈꾸며 낚시대를 던졌건만... 시간때도 그런지와.. 사람도 아무도 없었다.

역시나... ㅋㄷ.

이상 잡담을 마치고.

 

간편하게 마비노기를 즐기기 위해 준비해야할 것들!

 

18000원 정도 결제가 가능한 핸드폰!

정액 4주짜리에, 내 생각엔 말한마리는 필수인듯 싶다.

어느정도 공략이 잘 나와있는 싸이트.

몹 사냥을 그렇게 바라지 않는분들.

(그냥 대장이나 재봉같은거 많이 하시는 분들, 일명 상인캐 위주로 하는거 좋아하는 분들은 강추)

즐겨보시길 바란다.

아.. 끝으로 근성은 필수 -_-.

 

엄청나게 허접한 잡담? 리뷰?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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