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국내 온라인 FPS.. 왜 탈것이 없는건가!

네네네온 작성일 07.06.06 17: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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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예전에 언리얼 토너먼트를 데모만으로 밤샜던 기억이 있네요.

 

다양한 탈것과 스피디한 전개.. 화끈한 액션 등..

 

지금 국내 온라인 fps 시장은 너무 획일하다고 할까요?

 

전부 총들고 팀데쓰매치 또는 팀매치, 개인전이 전부..

 

쏟아지긴 또 엄청 쏟아집니다. 카르마 온라인이 포문을 열었던 것에 이어

 

그나마 철저히 망하지 않고 그나마 알려진 것들을 나열하면..

 

히트프로젝트(망해서 아쉬운..), 스폐셜포스, 서든어택, 크로스파이어, 아바, 투워까지..

 

오늘 투워가 오픈을 하긴 했지만..

 

이미 패키지 게임인 메달이나 기타 게임에서 느껴봤던 것들이라 그닥 새로운 감정이 들지는 않더군요.


 

그래도 국내 fps로만 따지자면 나름 참신한 게임이니 좋았습니다.

 

하지만 워록을 제외한다면 언제나 제가 기대하는 "탈것"은 없다는 것..

 

익히 유명한 헤일로만 해도 게임이 워낙 재미있고, 그래픽도 부드럽고 아름다지만,

 

사람들이 그렇게 멀티에 푹 빠지는 것은 다양한 탈것들 때문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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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이 탈것들이 없이 단순히 걸어가서 쏘는 팀 데쓰메치의 헤일로였다면 지금의 명성은.. 글쎄요 아마 없지 않을까싶네요.

 

육탄전을 하다, 후퇴해서 비행정을 타고 하늘로 날아 오르면, 적도 따라서 비행정을 입수해서 날 따라오고..

 

화려한 공중턴을 이용한 공중전을 벌이다 기체가 폭팔할 것 같으면 착륙한 뒤 바이크로 갈아타서 도주하고..

 

적은 비행정으로 미사일을 쏘며 쫓아오고... ㅎㅎ

 

굳이 탈것만 예기하지 않더라도, 공중으로 접근하는 적을 방어하기 위한 조종가능한 방어 포탑들이나.. 그런 것들도있고..

 

헤일로 멀티라곤 한달밖에 하지 않았지만 아직도 제일 재미있었던 fps 게임의 멀티플레이였던 것 같네요.

 

국내에도 이런 탈것들이 다수 포함된 온라인 fps가 나오면 어떨까요?

 

"개인적으로 이런 탈것들이 주는 전략성이 국내 FPS E스포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뭐, 정 이런 스케일의 게임 계발이 힘들다면 이참에 ea와 손잡고 배틀필드를 공식 서비스하기로 한 네에오위즈가,

 

좀더 넓게 봐서 ea게임은 아니지만 헤일로를 온라인화 시켜 유치하는건 어떨지.. ea가 안되면 한빛이라도 부탁해!

 

충분히 본전을 뽑고도 남을 장사인건 같은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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