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글을 보고 경악을 금할 수 없었다.
포가튼 사가.
발매 당시 수 많은 게이머가 밤을 지새우며 플레이했고
게임피아 등등 수 많은 게임잡지가 두 차례나 나눠서 방대한 공략을 게제할 만큼 대단했었다.
아무리 세월이 흐르고 강산이 변했지만 이쪽이 진짜 '명작게임'이다.
뭐 명작이란 칭호가 사람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적어도 쓰레기는 너무했다.
뭐 버그 사가니 뭐니 말이 많긴 했지만서도..
그래! 젠장 버그 때문에 개고생했던건 기억난다. 인정한다.
그런데 당시엔 흥행했지만 포가튼 사가가 지금 쓰레기가 되었단다OTL
그것도 '개'쓰레기. 도대체 누가 이 희대의 명작을 개쓰레기라 한단 말인가?
설마 PC게임 포가튼 사가와 온라인 MMO 포가튼 사가가 했갈렸던 거라면 할말이 없다. ㄱ-
설마 잘못 기제했겠지, 라고 위안 중이다.
설마 진짜로 포가튼 사가를 개쓰레기가 되었다고 했을까..
난 결코 난독증이 아니다 -_- 분명 글에는 포가튼 사가가 지금 개쓰레기가 되었다고 말하고 있다OTL
게다가 "당시 2위를 했던 포가튼이 지금 개쓰래기"
이라는 이 멘트는 포가튼 MMO와 헷갈렸을 거라는 나의 마지막 희망마저 무참히 뭉게버린다.
블로그만 검색해도 페이지가 끝이 없을 정도로 아직도 쏟아져 나오는 포가튼 사가의 추억들.
이 희대의 명작 게임이 쓰래기라고 불리고 있다니,
게이머의 한명으로서 통탄에 빠지지 아니할 수 없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