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카운터-스트라이크’ 서비스한다
2007-07-26 10:23:04
- 세계적 FPS게임 개발 명가 밸브(Valve)社와 계약 체결
- 세계 최고의 FPS 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의 온라인화
- 한국ㆍ일본 포함 아시아 4개국 서비스 라이선스 확보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FPS 게임 <카운터 스트라이크>가 넥슨을 통해 온라인화 된다.
넥슨그룹은 미국의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밸브 코퍼레이션(Valve Corporationㆍ이하 밸브)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유명 FPS 게임 <카운터 스트라이크>의 온라인 버전을 개발 및 서비스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999년 발매된 FPS 게임 <하프라이프(Half-Life)>의 ‘MOD(Modificationㆍ변형)’버전으로 첫 선을 보인 <카운터 스트라이크>는 밀리터리를 소재로 테러리스트와 이를 진압하는 카운터 테러리스트와의 싸움을 그린 FPS 게임. 원작을 뛰어넘는 폭발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2000년 별도의 공식 패키지 게임으로 출시됐으며, 이후 전 세계에서 총 900만장이 넘는 패키지가 판매된 FPS 게임의 베스트셀러 타이틀이다.
특히, 한국과 중국의 유저층이 두터우며, 게임성 및 게임방식에 있어서 이후 출시된 여러 온라인 FPS 게임의 효시 역할을 할 정도로 FPS 게임의 교과서로 불리는 게임이다.
넥슨그룹은 다년간 쌓아온 게임 개발 및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카운터 스트라이크>의 온라인 버전을 개발하며, 총 4개국(한국ㆍ일본ㆍ중국ㆍ대만)의 퍼블리싱권을 확보해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지역의 FPS게임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일본서비스는 넥슨재팬(대표 데이비드 리)에서 담당하며, 중국과 대만서비스는 현지 파트너사와 제휴를 통해 실시할 예정이다.
<카운터 스트라이크>의 온라인 버전은 온라인의 특성에 맞게 기존에 볼 수 없었던 게임모드가 추가되는 등 새로운 형태의 게임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번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넥슨그룹은 전세계 유저가 즐기는 검증된 콘텐츠를 확보함으로써 해외 퍼블리싱 사업 강화를 위한 큰 전기를 마련하게 됐으며, 특히 글로벌 퍼블리셔로서 아시아시장에서 보다 탄탄한 입지를 다지게 됐다.
넥슨의 권준모 대표는 “많은 유저들이 고대했던 <카운터 스트라이크>의 온라인 버전 개발과 서비스를 맡게 돼 기쁘다”며 “밸브와 신뢰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권 대표는 이어 “이를 통해 아시아 시장에서의 큰 성공과 함께 넥슨그룹의 위상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며 “앞으로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밸브의 공동 창업자이자 회장인 게이브 뉴웰(Gabe Newell)은 “온라인게임 개발력 및 운영, 서비스 노하우에 있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넥슨그룹과 함께 <카운터 스트라이크>의 온라인버전을 개발하게 돼 영광”이라며 “넥슨그룹이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와 같은 세계적인 온라인 게임 콘텐츠들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번 <카운터 스트라이크>의 온라인버전 개발과 서비스도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1996년 설립된 밸브는 1998년 FPS 게임 <하프라이프>를 발매해 전세계 게임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이후 <카운터 스트라이크> <하프라이프2> <데이오브디피트> <포탈> <팀 포트리스> 등의 게임들을 선보이며 게임 개발력과 3D 엔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게임 및 소프트웨어 개발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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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카스라면 게임성은 충분하겠지만, 넥슨에서 서비스 한다는거 보고 좌절..OTL
유료화 대거나 캐쉬나와서 밸런스 개되겠지,, 뭐..
그리고 카스 추종자 님들, 카스 온라인 잘되나 우리 같이 한번 두고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