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러스에서 개발한 횡스크롤 액션 mmorpg 스페이스 헌터입니다.
혜성과 충돌 직전의 지구에서 탈출하여 우주의 헌터들에게 도움을 받게 되고, 그러한 헌터(모험가)의 이야기를 담은
횡스크롤 액션 mmorpg로 일본 애니메이션 " 카우보이 비밥 " , " 헌터x헌터 " 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횡스크롤 액션 mmorpg로 알려진 게임은 *플의 " 던전 앤 파이터 " 와 넥슨의 " 메이플 스토리 " 가 있습니다.
위 의 게임들은 모두 " 액션성 " 과 " 귀여움 " 이라는 큰 무기를 가지고 있으며, 스페이스 헌터는 이 중 " 액션성 "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게임에 접속하면 애니메이션 " 세일러 문 " 에서 볼 수 있었던 행성의 이름이 서버의 이름으로 되어 있습니다.
각 서버는 15개의 채널로 나누어져 있으며, 현재는 테스트 버전으로 푸른지구 서버와 그의 1채널만 열린 상태입니다.
스페이스 헌터에 등장하는 3명의 캐릭터입니다.
제일 위부터 검사, 거너, 닌자의 순서입니다.
검사는 검과 봉 계열의 무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근접전에서 강하며 무기의 리치가 길기 때문에 적과 거리를 두고
전투를 벌이는데 유리합니다. 횡스크롤 액션의 특성상 다수의 적을 상대하게 되면 어쩔 수 없이 맞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검사는 초보가 하기에는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
거너는 총 계열을 사용합니다. 장거리 전투에 능하며 접근하는 적을 발로 차서 날리는 공격을 할 수 있습니다.
다수의 적을 상대하는데도 상당히 유리하기 때문에 초보자가 하기에 적합합니다.
닌자의 경우에는 위의 검사와 거너를 섞어놨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찌 보면 단점만 합쳐놨다고 할 수도 있는 닌자는
근접공격을 하지만 리치가 검사보다 좁습니다. 환술과 클로등을 사용하며 전투를 벌일 수 있습니다.
( npc중 가장 이쁘다고 생각되는 바네스... )
초기 캐릭터를 생성한 뒤, 게임에 접속하게 되면 자동으로 튜토리얼이 이루어집니다.
npc바네스의 도움을 받아 스페이스 헌터가 되기 위한 기초적인 훈련을 받게 됩니다. 이곳에서 받는 훈련은
게임상에서 주로 사용되며, 스페이스 헌터의 특징중 하나인 액션을 살린 " 벽타기 " 를 배울 수 있습니다.
( 스페이스 헌터의 액션을 보여주는 벽타기 장면 )
스페이스 헌터의 장점을 꼽자면 다양한 액션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타 횡스크롤 액션 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 벽타기 " 와 " 매달리기 " 는 다른 횡스크롤 액션 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액션입니다.
또한, 그 동안 횡스크롤 mmorpg에서 다뤄진 세계관은 모두 환타지풍이 전부였던 점을 비춰볼 때
스페이스 헌터의 세계관은 상당히 독특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타 횡스크롤 mmorpg가 가지는 쉬운 조작감을 스페이스 헌터도 그대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른 횡스크롤 mmprpg
를 즐겨본 유저라면 아무런 거리낌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스페이스 헌터가 가진 단점이라면 테스트 기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어느정도 수용은 되지만 액션을 추구하는 게임에서
아직 볼 수 있는 액션의 숫자가 한정적이라는 부분입니다.
" 벽타기 " , " 줄타기 " , " 이단 점프 " 등은 여타 다른 횡스크롤 mmorpg에도 존재를 하기 때문에 다른 게임과의
차별성은 아직은 느낄 수 없습니다.
또한, 공격시 타격감이 최근 게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모자랍니다.
검사의 광선검이나 닌자의 단검 공격을 사용 시 둔탁한 타격음과 터지는 듯한 이팩트는 검을 휘두른다는 느낌보단
몽둥이로 적을 타격한다는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 튜토리얼을 마친 후 초보자 퀘스트를 주는 npc 샤론 )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테스트 기간이기 때문에 기대를 걸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작고 귀여운 캐릭터에 여타 게임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액션 모션.
그리고, 다른 게임과는 차별성을 가지는 미래의 모험을 그리는 스페이스 헌터의 세계관과 특징을 가지는 세 명의 캐릭터.
테스트를 마치고 오픈베타를 시작할 무렵이 되면, 스페이스 헌터가 내세우는 " 액션성 " 이 더욱 강해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후에 더 좋은 모습으로 나타나길 기대하며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아래의 영상은 튜토리얼 모드와 약간의 플레이를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