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리니지, 유료아이템 이벤트 논란

상처 작성일 07.12.18 11: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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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인기 온라인게임인 엔씨소프트의 '리니지'가 최근 부분 유료화 아이템 판매를 시작하면서, 이에 대해 게이머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리니지, * 요금만으론 부족하나..."

국내 최고 인기 mmorpg 중 하나인 엔씨소프트의 '리니지'가 최근 실시한 부분 유료화 아이템 판매로 인해 빈축을 사고 있다.

리니지는 지난 12월 12일부터 'd.i.y 티셔츠' 이벤트를 통해 일정 기간동안 부분 유료 아이템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번에 판매한 아이템은 게임 속 방어구인 '티셔츠'로, 이를 사용하면 캐릭터의 능력치(마력, 매력, 체력, 힘, 마나, 민첩)를 올릴 수 있다. 각 아이템은 개당 2천원이며, 3개에 6천원, 6개에 1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해당 아이템이 무조건 능력치를 올려주는 것이 아니라, 복권이나 뽑기 처럼 확률을 통해 능력치를 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이번 이벤트에서는 1인당 최대 15만원까지 티셔츠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데, 최악의 경우 거금을 들였음에도 불구하고, 능력치를 올릴 수 없게 된다.

실제로 일부 유저의 경우 수 만원 이상을 써가며 아이템을 구매했지만, 모두 허탕을 친 사례도 허다하다고 한다.

또한 리니지는 부분 유료화 게임이 아닌 엄연한 *제(월:2만 9천 7백원) 게임이라는 점도, 유저들의 큰 원성을 사고 있다.

리니지를 즐기고 있는 게이머들은 '* 요금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이벤트에서까지 유저에게 돈을 받는다는 것이 이해가 안간다'는 것이다.

수년 째 리니지를 즐기고 있다는 신 모씨는 "이번 이벤트는 절대로 이벤트로 보이지가 않는다. 이벤트는 유저를 위한 행사 아닌가. 게임이 무슨 도박도 아니고, 이건 사행성을 너무 조장하는 것 같다. * 요금도 모자라 엔씨소프트가 돈을 벌기위해 작정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유저인 y모씨는 "유저들의 현금거래는 막으면서, 정작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선 무엇이든 하는 것 같다. 돈이 없으면 게임을 하지 말라는 소리인가. 이번 이벤트는 유저들에게 사행성을 너무 조장하고 있다. 좋아하는 게임이였는데, 점점 싫어지기 시작한다."고 하소연 했다.

엔씨소프트는 과연 이러한 유저들의 불만을 모르고 있는 것일까.

이번 이벤트와 관련해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이번 'd.i.y 티셔츠' 이벤트는 유저들이 원했기 때문에 실시한 것이다"며, "사행성이나, 돈을 벌려고 한 것이 절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엔씨소프트의 리니지는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까지 매출이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출처-게임스팟

 

정X제도 모잘라.. 부분 유료화 아이템이라니.. 쩝.. nc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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