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최고 게임은? [린지,라그,창세기전]

상처 작성일 09.03.25 11:2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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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라그나로크, 창세기전]

 

 

 

 

1. 리니지


 

리니지를 접한건 고등학생때였네요

 

초창기 스타크래프트가 pc방을 독차지 하고 있을때,

 

몇몇 사람들은 레인보우식스 및 리니지를 하고 있었죠

 

능력치는 무조건 주사위로 돌리던 시절...

 

요정만에 특권인 녹색 화면...

 

양초 및 랜턴을 들고 다니던 시절...

 

슬라임 경기장에서 내돈을 낼름 하던 [슈팅스타]...

 

내가 좀 한다 하던분들은 선착장에서 많이들 노셨구요

 

활피/얼피/장피/버그피/이럽피/에볼피/투망피/소막피 등등....

 

조금 나열하자면

 

1)활피 : 요정이 한무더기로 모여서 보이는 족족 잡습니다.
          정말 무지하게 아프죠 ㅎㅎ

 

2)얼피 : 눈탱이로 얼린후 버그로 잡는 방법입니다.
          결투장에서 싸우면 템을 안떨군다고 생각들 하지만

          그시절에는 얼피로 얼린후 버그로 죽이면 템이 떨궈졌습니다.
          그래서 말섬 결투장에서 가끔 써먹었던 기억이..;;

 

3)장피 : 장로로 변신해서 콜라이트닝을 난발하는 방법이죠
          엠피도 안달뿐더러 10명이서 쏘는 콜라이트닝은.. 정말 아픕니다.

 

4)버그피 : 버그베어피케이가 아닌 시스템버그로 사용하던 pk입니다.
           지금은 막혔지만, 렉을 발생하게 해서 pk를 하던 방법두

           있었구요,
          무기를 바꿔차면서 때리면 데미지가 랜덤하게 들어가던

          방법도 있었죠
          몇몇 방법이 더 있지만 지금은 다 사라졌기에 ㅎㅎ;;

 

5)이럽피 : 말 그대로 이럽피케이 입니다. 가스트나 난장이로

              변신하면 모션이 작아서 빠른 마법이 가능했죠
              이를 이용해서 매스텔레포트를 구입후,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에 자리를 잡습니다.
              예를 들어 본던2층 입구라던지, 말섬2층이라던지,

              사던 3층 내려가는 입구라던지.. 등등

 

6)에볼피 : 이럽피와 마찬가지지만, 돈이 없는 몇몇 사람들끼리 모여서

              하는 에볼피입니다.
              말섬에서 많이 했죠

 

7)투망피: 예전에는 투망을 입고도 칼질이 가능했습니다.
              몹과 싸울때 뒤치기를 하면 거의다 죽더군요..

              거기에 악운의단검을 차면 거진 죽었다고 보시면 됨니다.

 

8)소막피 : 주로 마을에서 하던 pk인데, 그때 당시 마을로 귀환을

              하게 되면 지정된 자지로 귀환을 하게 됨니다.
              즉, 마을 여관이었죠, 그래서 그 집에 소막을 풀어

              귀환한 사람들이 대부분 죽었죠
              많은 사람들이 물약이 없을때나 피가 없을때 베르를 하는데

              귀환하자 마자 몹에 맞아 죽기때문에
              한동안 소막 풍귀현상까지 나타났습니다.

 

이정도 생각나는군요       

 

사기도 당해보고, 혈에 들어가 쌈도 하고, 카오가 되서 템도 떨궈보고, 정모에도 나가보고...

 

그중 기억나는 사기는..

 

1) 나야/나다 사기 
    귓말로 "나다/나야"라고 하면서 장비좀 빌려줘 하면 멍청하게 빌려줬죠
    제 친구도 당했었는데 아이디를 비슷하게 만들고 귓말을 하는거죠..

    예를 들어 "꽃잎" 이면 "꽂잎"으로..
    그것때문에 제친구도 접을뻔 했었죠 ㅎㅎ;

 

2) 마망사기

    보망과 마망의 이미지가 같았기에 쓸수 있었던 사기입니다.

 

3) 변신사기

    글말앞에서 아데나를 받고 변신을 시켜주는게 많았는데 돈만 받고

    리스하는 사기였습니다
    (헤이 사기도 마찬가지로 예전에는 헤이 축척이 되어서

      방당 200정도 받고 헤이를 받았는데 보통 돈을 주고

      헤이를 받지만  돈만 받고 리스하는 사례입니다.)

 

4) 고기,화살사기

      아이템을 확인한다는 명분아래 사기꾼은 화면 끝에 있을테니

      템을 땅에 떨궈보라는 사기였습니다.
      땅에 떨구면 그때 화살이나 고기를 상대방에서 줘서 아이템을

      못줍게 하여 유유히 걸어가서 템을 먹는 형태에 사기였죠

 

5) 귓말 사기
      귓말과 거래 완료시 뜨는 메시지와 색상이 같아서 당하는

      사기였습니다.
      귓말로 "xxx가 당신에게 아데나(xxx)를 주었습니다" 라고 하면

     상대방은 아데나를 받은줄 알고 아이템을 넘겨줬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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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여러가지를 해봤던 시절이다.

 

그러던중 옛향수에 이끌려 프리섭을 해보게 되었다

 

정말 많은 맵이 생겨있었고, 아이템도 모르는것 투성이여서

 

조금 적응하기 힘들었지만,

 

프리섭에 장점으로 빠르게 많은 템을 맞출수 있었다.

 

일반섭에서는 할수도 없었던 데스와 1:1도 까보고,

 

오만탑 100층도 돌아보고, 4대용과도 맞짱(택도 없었지만..)도 까보고,

 

템도 마구마구 질러보고... 하지만 역시 애착은 안가더군요

 

몇주정도 하고나니 더이상 할게 없네요.. PK도 사람이 많아야 하는건데.. 사람도 없구;;

 

그렇게 몇주정도 하다가 접게 되었습니다.

 

옛날 초반 리니지로 섭을 되돌린다면 할생각이지만,

지금은 너무 많이 바뀌어서 손이 안가네요^^;

 

 

 

2. 라그나로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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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를 접고, 다른 게임을 찾던중 라그나로크가 클로즈베타 시작하더군요

 

클로즈베타에 당첨되고 게펜마을에서 마법사로 시작했습니다.

 

마법사 하면 [소울 스트라이크]=(캐스팅이 없는 대신 엠피가 많이 달았죠)를 찍고 몇마리 잡고 엠탐하고..

 

하지만 엠탐할려면 오래 기다려야 합니다. 피는 고구마 먹으면 된다지만.. 초창기에는 엠피 물약이 없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주위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게 되고,

그러다보면 친해져서 같이 사냥도 가고...


 

확실히 리니지보다는 라그나로크가 좀더 사람들과 수월하게

친해질수 있었죠

 

하지만.. 라그나로크도.. 2차직업이 나오면서.. 점점 흥미를 잃게 되었죠

 

현재는 전승도 해서 여러직업이 나왔다고 하는데... 끌리지 않네요


 


3. 창세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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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때 자취를 할때 알게된 게임입니다.

 

그전까지는 PC게임은 파이널판타지, 파이널 택틱스,

영걸전, 삼국지, 대항시리즈만 알고 있던 저였는데

 

친구에 소개로 알게 되었죠

 

그때 나왔던 게임이 [창세기전 외전~서풍에 광시곡]이였습니다.

 

그때 접했을때 그래픽이 무척 뛰어나며,

싸운드 역시 귀에 착착 감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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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물며 제가 가장 좋아하던 턴RPG 게임이라

 

망설임없이 구매를 하게 되었죠

 

생각해보니 고등학생때 리니지/라그나로크/창세기전을 만나게 되었네요 ㄷㄷ;;

 

정말 공략집 없이는 길찾기도 어렵고, 무기도 자주 깨지고...

버그도 있고... 엔딩도 3개라 많은 시간을 투자했죠

 

중간중간에 흘러나오는 동영상도 압권이였고... ㅠㅠ;

 

다시 해보라면 시간도 없고 길찾는거에 질려서

다시는 해보고 싶지 않지만...

 

그래도 창세기전 시리즈중 잴 오랫동안 즐긴 게임이라 기억에 많이 남네요

 

그후에 창세기전 3-1,3-2 시리즈도 재미있게 즐기긴 했지만

서풍보다는 오랫동안 즐기지 않아서

 

서풍을 뽑게 된었네요

 

사람들이 창세기전1,2도 추천을 해주긴 했지만.. 손이 안가네요...

제가 눈이 높아질대로 높아져서

 

그래픽이 좀 보다보니;;;

 

창세기전 시리즈를 소프트맥스에서 리메이크 해준다면 정말 좋겠는데..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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