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리뷰를 쓰네요.. 흠;;

이번 소감 & 리뷰는 메탈기어 솔리드4 입니다.

잠입액션에 진수를 보여준다는 메탈기어 시리즈죠..

(출처, 디스이스즈게임)

저는 1,2,3편을 플레이 해보질 않았습니다.

그런고로 전작과 비교해서 왈가왈부 할수는 없지만

메탈4에 대한 플레이 소감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몇달전부터 ps3가 잠들어 있었죠.

마지막으로 플레이 한게 데빌4 였는데, 1차 플레이후 다시 손이 안가더군요..

그렇게 ps3를 잠재워 두고, 일에 치여 살다 몇일전에 메탈4에 대한 리뷰를 보게 되었죠.

그리고 가이드북도 있다는 사실과 함께..
(그전에는 한글 가이드북이 있는지 몰랐습니다.;)

일본어를 전혀 못하는 필자이기에 가이드북은 어두운 밤하늘에 달빛과 같은 존재였죠..

우선 몇몇 싸이트를 통해 가이드북+공략 동봉을 찾기 시작했고

싼 가격에 괜찮은 매물이 나와 [메탈4+전장의 발큐리아]를 같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발큐리아는 현재 플레이중)

메탈4가 정발이 되어 가이드북에 대화집도 포함되어 있다고는 하나

그리 자세한 공략은 아니라고 생각 하기 때문에

공략을 따로 vgl 홈피에서 다운을 받아 프린트를 했죠.. p180여장.. ㄷㄷ;;

(출처, 루리웹)

자.. ps3를 켜고 cd를 넣고.. 인스톨 후, 나오는 타이틀 화면...

와.. 깔끔한 그래픽.. 스샷으로만 봐왔지만

정말 그래픽 하나는 끝내주더군요..

바로 시작을 해서

게임에 들어가보면

"헉~"소리가 납니다..

영화를 한편 보는듯한 게임 진행..

저는 솔직히 잠입액션게임을 처음 접해보았습니다.

메탈1,2,3편을 리뷰로만 통해 봤었지, 직접 게임해본것은 메탈4가 처음이였죠

메탈기어 솔리드가 매니아적인 면이 많이 있다고 예전부터 들어서 왠지 ps2가 있어도 손이 가지 않던 필자였습니다.

그런데 이번 메탈4는 마지막 작품이라고.. ps3 성능을 최고로 끌어올린 게임이라는 찬사가 끊이지 안아서

해보게 되었죠..(저는 갠적으로 그래픽을 많이 따집니다;;)

전편을 해보지는 않았지만 메탈4 잘만든것 같습니다.

그래픽:

앞서 말씀 드렸다싶이

ps3의 성능을 최고조로 끌여 올렸다는 말이 나올정도로

멋집니다. 그리고 한편에 영화와 같은 연출과, 플레이 시간보다 이벤트 영상이 많은 게임..

개인적으로 저는 이부분이 맘에 들더군요..

게임을 플레이 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게임 플레이중 약 3/5 정도가 이벤트 영상입니다.(이벤트 영상은 SKIP도 가능합니다.)

실재로 게임 플레이하는 시간은 그리 길지가 않죠

저 같은 경우는 눈으로 많이 즐기기 때문에 이벤트 영상을 아주 좋아합니다.

대신... TV 한번 보고 대화집 보고.. 번갈아 보다보니 집중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죠..

즉, 이부분은 취향에 따라 틀린듯 하네요

(출처, 디스이스게임)

자율성:

자율성은 조금 떨어진다고 생각 드네요

맵을 보면 이동할수 있는 거리가 눈에 보이는데

뒤로 돌아가도 되고 적진으로 뛰어들어도 되는데,

그럼 난전을 피할수가 없고, 너무 어려워 지더군요..

역시 잠입액션은 몰래 뒤로 돌아가 뒤치기 하는게 재맛인듯..

몰래 적 뒤를 잡고, 무기 탈취 후 기절 및 마취.. 물론 죽일수도 있구요..

또는 적을 사로잡아 방패로도 쓸수 있죠..

돌아 다닐수 있는 거리가 한정되 있다 보니.. 맵이 조금 작다는 생각이 드네요..

단, 목표는 한가지지만 가는 방법은 수십가지입니다.

(출처, 디스이스게임)

난이도:

5가지에 난이도였던걸로 기억하는데요

이지,노말,하드,극하드~ 등 있었던거 같은데.. 정확히는 기억이 잘.. -_-;;

그리고 일본어라 pass;;

사람들이 말하기를 전작은 무척 매니아틱해서 어렵다고 하던데

메탈4는 대중성을 중점으로 둬서 그런지 생각보다 어렵진 않더군요..(이지모드라 그럴지도..)

(출처, 디스이스게임)

스토리:

메탈 1,2,3편을 해보질 않아서 대략적인 스토리는 잘 모릅니다.

하지만 4만 해봐도 대략적인 스토리는 알게 되더군요(약 70%정도 이해 되더군요)

앞으로 즐길 유저분을 위해 스토리 내용은 생략하겠습니다.

사운드:

그냥.. 조용조용합니다...

발자국소리.. 지나가다 양동이나, 캔, 물병 깨지는 소리 등등..

잠입액션 답게 사물에 소리가 잘 들리죠..

게임성:

전작을 즐기지 못한 필자이기에

전작과 비교를 할수가 없네요...

NPC에 무기를 탈취할수도 있고, 개조도 가능하며, FPS처럼 적을 쓸어 버릴수도 있구요..

그렇다고 무기를 얻는다고 다 쓸수 있는건 아니고, NPC에 얼마에 돈을 지불해야 사용도 가능하죠..

하지만 게임을 하다보면 거의 마취총 하나만으로 게임진행이 가능합니다. -_-;; 너무 강한 마취총...;;

몇몇분에 말을 빌리자면, 더욱 쉬워졌다는 분도 계시고,

전투가 재미 없어졌다는 분도 계시고, 게임분량이 얼마 안된다는 분도 있는데..

메탈4만 즐겨본 필자는...... 재미 있습니다. @_@

거기에 메탈기어 온라인도 나온다니.. @_@

(출처, 디스이스게임)

지금까지 메탈4만 두고 봤을때 점수를 준다면.. 100점중 90점을 주고 싶네요

10점을 뺀 이유는 잦은 로딩시간과 한 챕터를 깰 경우 다음 챕터 들어갈때 인스톨을 해줘야 하며,

내용이 좀 어렵다는 이유에서... 4가 아무리 대중성에 맞췄다고 하나 완벽한 이해는 안되더군요

어느정도 이해를 할뿐...;;

다음 소감 & 리뷰는

전장의 발큐리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