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ps3를 구입하고

라쳇과 언차티드를 질러 엔딩을 볼때까지

어새신 크리드가 나오길 하루하루 기다리다 수요일 아침에 배달된 씨디..

한정판을 지를까도 생각했지만.. 콜오브듀티4도 질러야 하기때문에 지름신을 내쫓고,

싼 경로를 통해 구입을 했죠.

우선 어새신 크리드는

십자군 전쟁때를 배경으로 하였으며, 어새신(암살자)이 되어 임무를 수행하는 것입니다.

처음 시작하면

기본 동작을 말해주고, 직접 시연까지 할수 있게 유저 편의를 봐줬습니다.

뿐만 아니라 음성,자막 모두 한글화라 정말 최고!!

임무를 맞아 어디로 가야 할지는 gps에서 표시가 됨니다.

예를 들어 임무는 맞았는데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다...

그럼 우선 높은곳으로 이동을 함니다 ( 높은 탑이나, 교회 십자가 위로..)

그리고 둘러보면 지도에서 보이지 않던 부분이 밝아지고,

깜빡거리면서 임무위치를 표시해 줌니다.

본 임무 말고도 서브 미션도 있으니 잘 찾아보시면 되구요..

자유도가 높다고 해서 길을 읽거나 헤매는 일은 없으며,

중간중간 전투도 재미 있습니다.

다만 전투보다 길찾아 가는 시간이 더 길다는게 문제라면 문제죠..

위 사진은 루리웹에서 가져왔습니다. (저에 디카는 화질이 나빠서 올리기가 민망할정도네요;;)

그리고 역시 어새신이라는 케릭터 답게

소매치기, 잠입, 정찰, 도청 등등 여러가지 요소들도 섞여 있어

재미를 더합니다.

소매치기 하다 걸리면 싸우던지 도망가서 숨는다던지..

잠입해서 소리소문없이 암살한다던지..

높은곳으로 올라가 마을 지역을 둘러본다던지..

의자에 앉아 사람들 목소리에 귀를 귀울여 임무에 힌트를 얻는다던지..

표창을 날려 목표물을 죽이고서 주위신경을 그쪽으로 쏠리게 한 후, 임무를 수행한다던지..

등등 정말 재미있네요

아직까지 게임 하면서 단점을 찾아보기 힘들었는데

몇몇 분들은 폰트에 지적해주셨는데요

밑에 그림을 보시면

약간 거슬리긴 합니다.

그래도 저는 그럭저럭 괜찮다고 느끼는데 다른분들은 아닌듯 하더군요

거기에 풀음성인데 폰트정도야 뭐;; 귀엽게 봐줄수 있죠..

또, 각 마을 사람들도 자기들끼리 말을 하는데 옆에서 한글로 들을수 있다는게.. 정말 최고 +_+;

제가 빠르게 사람들 옆을 스쳐 지나가면 저를 보고 수근거리기도 하며,

저한테 아기가 굶고 있다고 돈좀 달라고 구걸도 합니다.;;

또 맵은 뭐가 이리 넓은지.. 이곳저곳 다 돌아 다닐수 있습니다.

마을에서 못갈수 있는곳 없습니다(단, 특정 퀘스트를 깨야 진입이 가능한곳은 있습니다.)

마을을 나가도 로딩이 있거나 하지 않습니다. 다른게임과 다르더군요..

다만, 임무수행 지역(마을)에 들어가면 아주 짧게 로딩이 있는데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됨니다.

로딩중에는 음성으로 tip도 알려줘서 좋네요.

중간중간 동영상도 바로바로 나오고..

아직 제가 엔딩을 보고나서 쓰는게 아니라서

깊게는 못썼지만

xbox360 이나 ps3를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한번 해보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마지막으로 어새신 크리드 오프닝으로 끝내겠습니다.

다음에는 라쳇이나 언차티드를 한번 써봐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