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을 뗄수 없게 만드는 FPS! 바이오쇼크

ㅡㅅㅡ 작성일 08.06.13 18: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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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S .. 일인칭 슈팅 게임의 준말이죠 ..

 

제가 정말 좋아하는 장르입니다. 제가 컴퓨터 게임을 처음 접한 날부터 지금까지

 

FPS게임은 최근의 작품 몇가지를 빼고는 거의 다 해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많은 FPS게임을 해봤습니다.

 

그 중에 특히 기억나는 작품을 꼽는다면 초대 FPS며 제게 울렁증이란걸 알려준

 

울펜슈타인 3D,대중에게 FPS란 것을 알린 FPS 의 대부! 충격과 공포의 둠1

 

참신함이란 이런것이다.. 물리엔진과 돈의힘(?)을 보여준 듀크뉴켐 3D

 

윈도우95 출시에 맞춰서 3D로 무장하고 나온 퀘이크1, 3D카드 보급의 결정적인 역활과

 

부두교 신자들을 양성한 퀘이크2, 마법과 환타지의 세계를 보여준 헤레틱2,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하프라이프 시리즈등이 기억이 남네요.

 

이렇게 기억나는 작품들은 엔딩을 보게될때까지 정말 지루함이란 것을 모르고 정신없이

 

즐겼습니다.이 게임들의 특징이라면 특징이랄까요? 대부분이 고전 게임이라고 불러야

 

할정도로 예전 게임들이 많죠

 

한때는 매니아층에게만 인기 있었던 FPS 가 최근엔 온라인 게임과 콘솔로까지 나올정

 

도로 대중에게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장르가 되서 그런지 예전과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많은 작품들이 쏟아져 나오고는 합니다만 ..푹 빠져서 즐길만한 게임들은 예전보다

 

확실히 줄었다고 생각합니다.그래서인지 최근에 FPS 작품들은 별로 흥미가 일지 않았지요.

 

(높아진 사양의 압박도 한 몫은 합니다 ^^; 제 컴퓨터가 꽤나 나이를 먹은 녀석이라 )

 

하지만 ! 이런 와중에 제게 오랫만에 엔딩의 희열을 느끼게 해준 게임이 있었으니 그 게임이

 

바로 오늘 소개해 드릴 게임 바이오쇼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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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적인 이름을 가진 게임이죠.

 

무엇부터 먼저 소개해야 하나? 란 고민이 들정도로 소개할것이 많은 게임인데요.. 일단 독특한 배경부터 소개해야 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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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미래,화성,중세시대 등.. 많은 특이한 배경을 가진 FPS 가 많았지만 바이오쇼크의 배경이 되는 심해 도시 랩쳐 만큼 특이한

 

배경도 없었던것 같습니다.심해도시라 해서 미래라 생각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시대 배경은 1960 년대 입니다.예전의 공상과

 

학 소설을 게임으로 옮겨놓은 듯한 느낌이죠. 바다속에 있는 도시이기에 여러가지 볼거리가 많습니다. 위에 스샷 처럼 도시에

 

문어와 물고기가 떠다니죠 ^^ 공간 배경뿐 아니라 시대배경에도 아주 충실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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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무성 영화 같은 장면뿐 아니라 게임 진행 도중에 듣게 되는 60년대풍의 흥겨운 음악, 예전 가구들등 배경에 많은 신경을

 

쓴 편입니다. 

 

다음은 스토리입니다. 사실 FPS 란 장르가 액션성이 워낙 강해서 스토리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경우는 많이 드물죠 .

 

(일예로 둠같은 경우 화성에 괴물(?)해병대원이 괴물들을 학살하는 내용이니 모 말할것도 없습니다만) 하지만 하프라이프1

 

의 성공으로 좋은 스토리가 FPS 에 접목되면 아주 괜찮은 게임이 된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게되었죠 . 바이오 쇼크는

 

그런 좋은 예로 볼 수 있습니다. 처음 시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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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주인공이 탄 비행기가 추락~ 살기위해 헤엄쳐 간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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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전설의(?) 심해도시 랩쳐로 가는 잠수정이 기다린다는 아주 전형적인 이야기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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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나타나 주인공을 도와주며 자신의 부탁을 들어 달라는 아틀라스라는 인물이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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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라이서라는 유전자 변형으로 흉폭해진 인간을 보내 주인공을 죽이려는 앤드루 라이언이라는 인물이 등장하면서

 

이야기는 흥미를 더해 갑니다.특히 게임 진행에서 얻을 수 있는 여러 인물들의 음성이 녹음 되어 있는 녹음기와 유령이라는

 

과거의 사건들을 보여주는 특이한 존재들의 등장은 이야기에 더욱 몰입할 수 있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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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이 녹음된 녹음기는 게임진행에 힌트를 주기도 하고 랩쳐가 왜 현재의 모습이 되었는지 알려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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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사실들을 몽환적으로 보여주는 유령들)

 

이런 여러 장치들과 게임을 진행하면 할 수록 나오는 진실들은 마치 잘 맞는 톱니바퀴 처럼 맞물려 게임에 재미를 더하게

 

됩니다.

 

다음은 시스템의 소개입니다.

 

정말 많은 FPS 를 해봤지만 바이오 쇼크같이 독특하면서도 재미있는 시스템은 드물었던거 같습니다.

 

일단 하나 하나 살펴보도록 하죠. 처음은 전투 시스템의 소개입니다.

 

기본적인 전투 방식은 일반 FPS와 별다를 것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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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여서 무기로 적을 떄리거나 쏘는 것이죠.

 

여기서 끝이라면 여타 FPS와 다를바가 없겠지만 바이오쇼크는 아주 독특한 전투 방식이 등장합니다.

 

바로 플라스미드라는 능력의 등장인데요.. 이것의 설명을 위해서는 바이오쇼크 세계관의 이해가 필요합니다.

 

(원래 스토리 설명하는 곳에서 소개하는게 맞지만 시스템 소개에 더 어울릴거 같아 시스템에 넣게 되었네요)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해저도시 랩쳐에서 사람들은 과학의 진보로 인해 자신의 유전자를 변형시킬 수 있었습니다.

 

원하는 외모로 바꿀 수 도 있고 몸에서 전기나 불을 쏠 수 도 있게 되었죠. 그 유전자 변형의 에너지가 되는것이

 

바로 아담이라 불리는 생체 에너지이고 전기나 불을 쏠 수 있게 해주는 능력을 플라스미드라고 불렀죠.

 

또 이 플라스미드를 직접 발현할 수 있게 해주는 에너지를 이브라고 불렀습니다.(아담과 이브네요 ^^;;) 

 

이렇게 좋은 과학기술을 가지고서도 사람들은 만족을 하지 못했습니다.더 강한 플라스미드,더 많은 아담을 갖기

 

원했죠. 그 지나친 욕심으로 인해 나타난것이 바로 스플라이서라 불리는 유전자 변형괴물입니다.사람의 모습을

 

하고는 있지만 흉폭하고 특수한 능력을 쓰며 다른 사람,혹은 다른 스플라이서의 아담을 탐하죠.

 

당연히 주인공도 이 좋은 과학의 영향을 받아 플라스미드의 능력을 얻게 됩니다. 그 플라스미드는 4가지로

 

나뉘게 되는데요.

 

마법과 같은 능력으로 사용버튼을 눌러야 발현이 되는 플라스미드와 ..가지고만 있었도 능력이 발휘되는 전투,신체,기술

 

플라스미드로 구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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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런 모습이죠 ^^)

 

이런 플라스미드의 존재로 전투는 여타 FPS와는 조금 색다르게 진행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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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충격 플라스미드로 적을 물속에 유인해서 한꺼번에 전격을 줄 수 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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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염 공격 플라스미드로 적을 불태울 수도 있죠.

 

따지고 보면 마법 같은 존재라고도 할 수 있지만 이렇게 직접 사용버튼을 눌러주어야 하는 플라스미드 외에

 

이동을 빠르게 해준다던가 적에 눈에 안보이게 해주는 신체 플라스미드,렌치의 공격력을 강하게 해준다던가 냉기를

 

품게 해주는 전투 플라스미드,알람시간을 줄여준다던가 해킹을 쉽게 해주는 기술 플라스미드의 존재로 인해

 

마법과는 다른 성격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이제 전투 시스템외에 기타 시스템을 살펴 볼 차례인데요

 

먼저 독특한 상점 시스템 입니다.

 

바이오쇼크에서는 따로 상점이라 불리 울 만한것이 없습니다. 굉장한 과학의 발달 덕분인지(?) 상점의 역할을 하는것들은

 

자동판매기같은 기계에서 간단히 돈과 재료와 아담만 주면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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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제라든가,이브주사,권총 탄알등을 구할 수 있는 자동판매기로 시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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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적으로 갖가지 탄약을 파는 탄약자동판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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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가지 아이템을 제조할 수 있는 제조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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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를 자기 마음대로 교체 할 수 있는 유전자은행(+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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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는 유전자를 원하는 대로 강화 시킬 수 있는 유전자 강화 자동판매기까지 (유전자를 자판기에서 팔다니;;)

 

돈과 아담만 있으면 못하는것이 없는 아주 편리한 과학의 세계이기도 하죠.. 덕분에 플레이어는 못생겼을거 같은(?) 상인의

 

얼굴을 보지 않아도 되고 흥겨운 효과음을 들으면서(자판기 근처에선 소리가 납니다) 원하는 물품을 살 수 있죠.

 

두번쨰는 해킹시스템입니다.

 

바이오쇼크에서는 보안카메라와 보안로봇,보안포탑등이 등장하는데요..이런 기계류와 위에서 설명한 자동판매기들은

 

모두 해킹을 할수 있습니다. 보안카메라와 로봇등은 해킹을 하게되면 플레이어의 편이 되게 되며 자동판매기들은

 

파는 가격이 싸지거나 특수한 제품을 살수 있게 되며 제조할때 드는 재료가 주는등의 유용한 효과를 누리게 되죠.

 

이 해킹은 미니게임의 형식으로 등장하는데 게임방식은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121335216337576.jpg
위의 스샷 처럼 파이프의 방향을 바꾸어서 출구로 유도하기만 하면 되죠.(위 스샷은 초반에 찍은거라 쉽지만 후반부로

 

가면 여러 방해요소들 때문에 굉장히 어려워 집니다 ^^;;)

 

세번째는 사진 시스템 입니다.

 

게임에서 초중반을 지나면 사진기라는 아이템을 얻게 되는데요.. 이 사진기로 적이나 보안 카메라,보안로봇등을 찍게

 

되면 여러 혜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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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게 되면 위와 같은 장면이 나오게 되는데 스샷에 밑에 연구 진척도라는 것이 꽉차게 되면 그런 혜택들이 하나씩 들

 

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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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스샷처럼 특정적에 대한 데미지가 증가한다던가 특수한 유전자 강화 플라스미드를 얻는 다던가, 적에게서 특별한 아이템

 

을 얻는다던가 하는 혜택이 바로 그것인데요.이 사진이라는 요소로 인해 전투의 즐거움이 한층 더 커지게 되죠 .

 

또한 사진을 찍을때 여러명의 적을 같이 찍거나 적이 공격동작을 취할때 찍게 되면 더 높은 등급의 연구 진척도를 얻게

 

되며 찍은 적의 사진을 또 찍거나 죽은 적의 사진을 찍거나 하면 낮은 등급의 연구 진척도를 얻는 등의 재미있는 요소도

 

있어 사진찍는 것도 꽤나 재미가 있습니다.

 

배경과 스토리 시스템... 그 외에 것들

 

소개해야 겠다라고 생각하는것이 너무 많다보니 여기저기 빼먹은것들이 많은데 이번에는 그런것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처음은 사운드 입니다. FPS 에서 사운드가 가지는 위치는 다른 어떤 장르보다 높을 겁니다.

 

그 게임에 분위기를 한층더 몰입하게 해줄 수 있는 장치 일뿐 아니라 타격감이라는 FPS에서는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치는 것이 바로 사운드이기 때문이죠..

 

바이오쇼크에 사운드는 제가 여태껏 해본 FPS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그 옛날의 둠1 이후로

 

감동을 받은 사운드는 처음이라고 할까요? .. 여기저기서 들리는 스플라이서들의 광기에 찬 소리, 갖가지 무기들의

 

실감나는 효과음, 주변 배경에 잘 녹아드는 여러 음악들등 흠잡을 데가 없습니다. FPS하면서 무서운 분위기에 소리를

 

줄인적은 있어도 여러 사운드를 더 잘들을려고 소리를 키운적은 또 처음이었습니다.정말 게임에 이토록 잘어울리는

 

사운드가 또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두번째는 여러 재미 있는 아이템들의 등장입니다.

 

FPS 에서 체력이나 MP를 보급하는 많은 작품들을 해봤습니다만 대부분은 특정한 아이템만 그 효과가 있었던 반면에

 

(빨간물약은 체력만 파란물약은 MP만 이런식으로 이 두개외에는 다른 아이템은 등장 하지 않는다던가 하는 것을 말함)

 

바이오쇼크에서는 체력을 채워주는 치료제와 이브를 채워주는 이브주사기 외에도 쵸코바나 케이크,커피 같은 음식

 

담배(=ㅅ=;;),술(;;)등이 등장해 꽤나 신선했습니다. 쵸코바는 체력과 이브를 동시에 채워준다거나 담배를 피면 이브


는 회복되나 체력이 준다던가 술을 먹으면 체력이 회복되나 이브가 줄고 많이 먹으면 어지러워 진다던가 하는 것들은

 

마치 RPG같아서 굉장히 신선했던 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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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많이 먹어 어지러운 주인공)

 

또 이런 음식류(?) 아이템 뿐만 아니라 무기 관련 아이템이나 다른 소비성 아이템등을 재료를 모아 직접 제작 할 수 있는

 

것도 솔솔한 재미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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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만들까나 ㅎㅎ)

 

세번째는 리틀 시스터와 빅대디라는 캐릭터 입니다.

 

게임을 소개하는 요소중에 특정 캐릭터 두명만 가지고 말하다는게 다소 지나치지 않나 싶지만.. 이 두 캐릭터가 게임에서

 

가지는 의미는 그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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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중 주인공이 처음으로 리틀시스터와 빅대디를 만나는 모습)

 

리틀 시스터는 스플라이서들로 부터 아담을 채취하는 커다란 주사기를 갖고 다니는 작고 아담한 소녀 이며

 

빅대디는 그를 보호하는 잠수복을 입은 말 못하고 냄새나고(?) 발소리 크고 무시무시한 무기를 들고 다니는 괴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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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기로 쭉쭉 아담을 뽑아내는 앙증맞은(?) 리틀 시스터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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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시스터 한번 어떻게 해보려다가(?) 빅대디에게 응징당하는 스플라이서의 모습)

 

이 둘은 거의 대부분 같이 다니는 무적의 콤비(?) 라고 할 수 있는데요.. 주인공은 스플라이서들이 돌아다니는 랩쳐에서

 

살아남기 위해 플라스미드를 개발 할 수 밖에 없고 그 원천이 되는 아담을 가지고 돌아다니는 것은 리틀 시스터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빅대디를 응징한 후에 리틀 시스터를 어떻게(응?) 해야되는 처지에 처해있습니다. 부딪힐 수 밖에

 

없다는 소리죠 ^^;; 그런데 리틀 시스터가 하는 짓이  참 깜직한게 빅대디와 같이 다니면서 노래를 흥얼 거리기도 하고

 

장난을 치기도 하고 스플라이서를 보면 깜찍한 비명을 지르기도 합니다.덕분에 충직한 기사같은 빅대디는 리틀 시스터

 

를 애지중지 하면서 적들을 응징하게 되죠. 이 두 콤비들을 해체해야 되는 주인공으로써는 살짝 갈등이 되기도 하죠.

 

모..빅대디와 한번 싸우고 나면 그런 갈등은 싹 없어지기도 하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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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시스터에게 아담을 쭈욱쭈욱 뽑아낼 것이냐 구원해 줄것이냐 갈등하는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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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 귀여운 리틀 시스터에게 아담을 채취(?) 할 수 없어서 구원해준 주인공.

 

 그래도 리틀 시스터가 한층 더 귀여워지기에 흐뭇하죠)

 

이들은 단순히 아담을 얻는 존재만이 아닌 스토리에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더 이상 말하면 미리 알림이 되

 

기에 더 말하지는 않겠습니다) 이 역할을 떠나서도 이 두캐릭터는 정말 게임을 대표하는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네번째는 바로 적의 인공지능입니다. 서플라이서로 대변되는 적들을 만나면 아주 깜직한 짓들을 하곤 하는데요.

 

처음에 주인공을 만나면 아담을 채취할 것을 기대하면서 신나게 달려오다가 몇대 맞고 나면 요리조리 도망을 가서

 

의료기계 앞에서 치료를 하고 나타납니다 +_+;; 의료기계를 미리 해킹해놓으면 방지할 수 있는 사태이긴 한데

 

참..깜직한 행동이라 가끔 멍하니 보고 있을떄도 있습니다. 또 화염공격 플라스미드로 불태워 놓으면 막 어디론가

 

달려가는게 신기해서 쫓아가보니.. 물속에 풍덩 뛰어들어서 불을 식히고 오더군요 ;; 요런 깜직한 짓을 하는 서플라이서

 

들을 보고 있으면 전투에 흥이 납니다. 특히 노멀난이도에선 덜한데.. 하드난이도로 하니 몽둥이 서플라이서들은

 

문옆에 숨어서 주인공이 나타나면 기습을 하기도 하더군요 .. 깜직함이 넘치는 행동이라 렌치로 마구 사랑해 주기는

 

했습니다만.. 참 인공지능을 잘 만든거 같습니다..

 

이상이 바이오쇼크의 소개입니다.

 

워낙 명작이라 생각하기에 많은 것들을 소개하려 했는데 .. 읽어보니 많은 점들이 부족하네요.

 

제가 소개한 것보다 더 많은 장점들이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해주셨으면 하고

 

긴 리뷰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p.s:보너스로 재미있는 플라스미드 소개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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