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의 액션대작!! 데빌 메이 크라이4 PC판

로맨틱가이c 작성일 08.07.14 12: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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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시 리뷰를 끄적이게 되네요 ^^;;

 

사실 오늘 진삼국무쌍5가 올라왔는데, 엔디스크 정기정검중이라 .. T^T

 

못하고, 남은 시간을 보람차게(?) 보내기 위해 리뷰를 써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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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빌 메이 크라이4 PC판   

 

우선 지난번 올렸던 데모버전 소감문에서도 보셨겠지만,

 

이번 데메크4 PC판은 콘솔판과 거의 전혀 차이없는 시스템과 그래픽을 보여줍니다.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 PC판으로 인식될 경우, 옵션창이 굉장히 저질스러운것이 사실이고(2000년 초반의 RPG 게임수준)

 

콘솔판의 비해서 PC판은 많이 딸리는 혹은 어딘가 부족한 그래픽을 보여줬던것이 지금까지의 모습이었죠

 

하지만 요즘 PC판으로 인식된 게임들의 환경은 남다르다(?)

 

콘솔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이 예전보다는 많아졌다고는 하나, PC게임만 즐기는 유저들의 숫자의 비하면

 

한참 떨어지는 실정이죠, 얼마전만 해도, 어디 게임사의 대작 OOO게임을 하고 싶으면 삼돌이를 구입해라 ~

 

라던지, 게임 타이틀로, 그 게임기의 광고가 되는경우가 많았는데, 요새는 플삼과 삼돌이용 타이틀로 동시에

 

발매되고, 많은 유저가 즐기기 위한 PC판까지, 게임 살아남기 위해서는 게임사에서 직접 노력을 해서 유저들을

 

끌어 모아야하는 시대가 도래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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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데빌 메이 크라이4의 PC 셋팅창 입니다)

 

데모버전과 완전 똑같죠,

 

옵션은 크게 로우, 하이, 수퍼 하이 3가지 종으로 나뉘어 지고, Vsync나, Msaa(안티) 같은 옵션창도 생길정도로

 

왠만한 FPS 게임을 방불케하는 PC셋팅창입니다.

 

뭐 여기까지는 제가 적은 데모버전 소감문을 보신분이라면 다들 아실것 같고, 이제 부터 본격적인 게임안으로

 

고고싱 ~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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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게임을 선택하게 되면 첫째로 튜터리얼 모드의 선택, 그다음 난이도의 선택, 그다음 컨트롤 오토매틱의 설정입니다.

 

난이도는 Human(가장 쉬운모드) Devil Hunter(데빌메이크라이에 익숙한사람)


SOS(Son of Sparda)와 PC판에 새로생긴 LDK(Legendary Dark Knight)

 

그리고 최고 난이도라는 DMD(Dante Must Die)모드가 있습니다. 저는 초보라 아직 LDK 까지밖에 ^^;;

 

휴먼 난이도를 클리어하면 LDK 모드가 생성되고, 데빌 헌터를 클리어하면 SOS와 블펠(블러디 펠리스)모드가 생성됩니다.

 

SOS 모드를 클리어 한다면 DMD 모드가 생긴다네요, DMD 모드를 클리어하면 슈퍼캐릭터를 고를수 있다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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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은 오토매틱입니다.

 

일반적인 액션 어드벤처 게임에 비해서 데메크 시리즈는 컨트롤의 의존도가 굉장히 높은 게임입니다.

 

(거의 대전격투 게임 수준이랄까요?)

 

하지만 모든사람이 숙련자가 될수는 없는 노릇이고, 유저들의 편의를 봐주기 위한 오토매틱이 존재하는거죠.

 

모든 게임을 시작할때는 처음에 오토매틱인지, 아닌지를 선택할수가 있고, 자기가 숙련자가 아니라고

 

생각된다면 오토매틱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오토매틱을 켜두는 경우, 자신이 배웠던 스킬이 랜덤하게 나가는 경우가

 

많고, 기본적인 컨트롤 수준만 된다면 꽤 괜찮은 콤보나 플레이도 쉽게 할수 있습니다.

 

(오토매틱 켜놨다고 컨트롤를 전혀 하지 않는것은 아닙니다.)

 

단점이 있다면 자기가 사용하고 싶지 않은 스킬이나 콤보가 시전될때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띄운다음 패서 찍고 싶은데 띄우자마자 바로 찍는경우랄지 뭐 그런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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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데빌 메이 크라이4가 가장 주목받았던 이유는, 바로 새로운 주인공 네로의 출현입니다.

 

처음에 스크린샷과 플레이 화면이 나왔을때 부터, 단테는 날이 갈수록 젊어진다(?), 단테의 아들이다(?) 라는 이상한

 

루머들이 돌기도 했던, (데메크 시리즈의 시간상 순서는 3-1-4-2 입니다.)

 

하지만 확실한건 주인공이 두명이면 재미도 두배 >_<~!!

 

 두명의 캐릭터로 전혀 다른 스타일의 전투를 즐기실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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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페이스 건방진 꼬마 네로 ~)

 

네로는 레드퀸(검), 블루로즈(총), 데빌브링거(오른손), 그리고 야마토(마인모드) 총 4개 위주의 전투를 합니다.

 

지금까지 여러가지 스타일과 변형 무기등으로 다양하고 화려한 플레이를 즐기는 단테와는 전혀 다른

 

한우물(?)파는 전투 스타일이라고도 볼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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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로 플레이 화면입니다.)

 

 우선 마인모드와 공격 기본기 같은경우는 단테와 흡사합니다.

 

특히한것은 단테의 검 리벨리온과는 전혀 다른, 오토바이 소리(?)나는 검, 레드퀸입니다.

 

레드퀸의 경우 시동(?) 걸어놔서 평소의 공격보다 강력한 공격을 하는것이 가능합니다 (왼쪽 상단의 붉은 게이지)

 

같은 커맨드라도, 레드퀸의 상태에 따라서 전혀다른 더욱 강력한 스킬을 구사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숙련자의 경우 따로 레드퀸의 게이지를 따로 채우지 않아도, 공격을 하면서 타이밍을 맞추며

 

게이지를 채우면서 플레이 하는것이 가능합니다.(공격뒤 타이밍을 맞추면서 게이지를 채우면 순간적으로 게이지가

 

채워집니다.)  하지만 저와 같은 초보자 분들은 ~ 모두 모두 ~ 오토매틱으로 ~

 

 그리고 가장 큰차이는 단테의 액션키 대신있는 네로의 특이한 오른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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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로는 여러가지 다양한 스타일의 전투방식이나 무기를 사용하는것은 아니지만, 이 오른손의 위력은 그것을 충분히

 

커버하고도 남죠, 평소 몬스터들을 끌어오거나, 어퍼컷을 날리면서 데미지를 줄수 있으며, 조금 특이한 적의 경우는

 

다양한 액션을 보여주면서(꼬리잡고 돌리기나 몸잡아 뜯기, 창꽂아 날리기, 어퍼컷뒤 발로차기등)

 

다양한 스타일의 전투가 아니더라도 보다 다양한 형태의 파괴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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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우리의 형님 단테씨입니다.)

 

나이를 먹었어도, 여자 밝히고, 피자만 먹고 장난치기 좋아하는 성격은 여전 하십니다, 거기다 네로를 가지고 계속

 

Kid ~ Kid ~ Kid ~ 하면서 놀리고 ~ 특히 네로가 레드퀸에 시동(?) 거는 모습을 보면서, 리벨리온으로 까딱 까딱

 

하면서 따라하는 모습은 정말 잼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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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 플레이 화면입니다.)

 

단테형님의 경우 여러가지 무기와 여러가지 전투 스타일을 조합해서 조금 머리쓰는 약간은 숙련자 전용의 플레이를

 

즐기실수 있습니다. 왼쪽 상단의 T,G,R,S는 전투 스타일, T 트릭스터(회피), G 건슬링거(총), R 로얄가드 (가드)

 

S 소드마스터 (검) 위주의 전투 스타일을 그때 그때 바꿔서 플레이 합니다.

 

 왼쪽 하단의 무기는 총기류로 Ebony & Ibory (피스톨 두자루), 코요테-A(샷건) 판도라 (대포부류)

 

 오른쪽 하단의 무기는 주료사용하는 무기로 리벨리온 (검), 길가메쉬 (맨손전투류), 루시퍼(창소환???)

 

그때 그때 무기와 스타일에 따라서 나오는 액션과 콤보기가 전부 다릅니다,

 

똑같은 무기 똑같은 스타일만 가지고는 네로보다 못한 플레이 밖에 할수없으나,

 

스킬이나 무기조합해서 사용하는 콤보등 잘만 사용한다면, 정말 네로는 할수 없는 무지막지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확실히 고수분들은 네로보다는 단테형님의 플레이를 더 좋아하시는분들이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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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 스샷입니다.)

 

또 게임플레이에 중요한 요소가 아이템의 사용입니다.

 

지금까지의 데메크 시리즈는 레드오브 만능(?) 이었으나, 이번 데메크4 부터는 레드오브는 무조건 아이템 구매,

 

그리고 레드오브 오른쪽에 있는 푸른등불(Proud Soul)이 새로나온 스킬포인트라고 보시면 됩니다.

 

레드 오브로 구매할수 있는 아이템은 Vital S,M,L(라이플회복) Devil Star, S,L(마법력회복)

 

홀리워터(판정상승) 골드오브(부활주문서) 등의 소모성 아이템과 그외에 블루오브(HP최대치 상승), 퍼플오브

 

(마법력 최대치 상승) 등을 구매할수 있고, 필요할때는 언제나 스타트 버튼을 클릭해서, 사용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아이템에는 일정 보유량이 정해지고, 구매량에 따라서 아이템의 가격이 변한다는 -_-;;,

 

소모아이템의 경우 상관없지만, 블루오브(HP최대치 상승)의 경우 6개 이상 구매하면, 나머지는 전부 미션을 클리어

 

하면서 블루오브 조각을 모으는 수밖에 없습니다.(블루오브조각4개당 블루오브1개) 그래도 퍼플오브는 무조건

 

레드오브로만 구매가 가능하니, 이건 편한점이죠 ㅎ_ㅎ

 

 

 

 

이번 PC판에서 가장 크게 변한점은 바로 LDK(Legendary Dark Knight)모드의 출현입니다.

 

난이도는 SOS와 DMD의 중간수준으로, 저같은 초보의 경우 들어가자마자 이걸 클리어 하라는건지

 

말라는건지 -_-;; 그정도로 적들이 쏟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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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2 데빌헌터 모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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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2의 LDK모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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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3의 데빌헌터 모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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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3의 LDK 모드입니다.)

 

LDK모드 스샷은 몬스터들 한꺼번에 찍으려다가 죽을것 같아서, 빨리 찍었습니다, 그래도 이정도 숫자는 너무한것 같은데;;

 

대신 장점이 있다면 다른 난이도에 비해서 무식하게 많이 나오는 몬스터들 덕분에, 레드오브와 소울 획득량이

 

무지무지 많아진다는겁니다, 저같은 경우는 레드오브나, 소울이 부족할때는 LDK모드 2스테이지 한번 클리어 하고

 

나면, 바글바글 웃음이 나와요 ㅎㅎ

 

 루리웹의 고수분들 말씀으로는 DMD 정도는 아니지만, SOS보다는 높고 은근히 빡신 난이도

 

난 은근히 수준이 아니던데 ... 확실히 데메크4는 컨트롤빨이 받춰줘야 하는 제대로 즐기는 게임인것 같습니다.

 

컨트롤 수준에 따라서 이게임이 진삼국무쌍이 될지, 바이오하자드가 될지 결정되는것이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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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

 

 정말 이렇게 눈과 귀와 손이 즐거운 게임은 바이오 하자드4 이후로 오랜만인것 같네요.

 

눈이 튀어나올것같은 동영상과 액션씬, 그리고 아드레날린(?)이 분출될것 같은 배경음악에 경쾌한 손맛까지

 

거기에 끝없이 도전하게 만드는 난이도와 모드 !! 거기다 PC판에 완벽하게 맞춘 최적화와, 옵션 셋팅의 세분화!!

 

아쉬운것이 있다면 워낙 키보드로 하는것이 불편해 패드로 플레이 하는것을 권장합니다 ... 정도 ...

 


 

 이놈 덕분에 정말 즐거운 몇일간이었네요,

 

아직도 안해보신분이 계신다면 정말 강력 추천해드립니다.

 

데빌 메이 크라이4는 당신에게 진정한 액션 게임이 무엇인지 보여드릴것입니다.


 

 

P.S: 어설픈 리뷰 끝가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_^;; 어설프다고 너무 욕은 하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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