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리 를 클리어 후에 폴아웃3를 틈틈히 즐기고 있는 유저입니다.
궁금해하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소감 적어봅니다.
일단 오블리비언 광팬 분이시면, 오블리비언을 재미있게 플레이 하셨다면 또다른 오블리비언을 한다는
느낌으로 게임을 하게 됩니다. 오블리비언과 굉~장히 많은 면에서 판박이구요. 밑에 다른 분이 써놓으셨던 것 처럼
엘더4 폴아웃 모드 같은 느낌 확실히 넘칩니다.
그래픽은 확실히 좋지만.. 개인적으로 오블을 조금 지겹단 느낌..? 반 전투중 액션 재미있네 반 하다가 클리어해서 그런지
그만한 스케일과 같은 스타일의 폴아웃을 접하니 조금 정이 떨어지더군요. 너무 방대해서 엄두가 안난단 느낌.
그리고 또, 이 게임은 영어를 왠만큼 하셔야 그나마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거의 모든 npc와의 대화가 선택지를 수반하며, 답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퀘스트를 쉽게 클리어 하기도 하고,
완전 삥 돌아가기도 합니다. 영어 안되면 재미 없을듯 하네요 ㅡ,.ㅡ;;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그다지.. 기대했던게 커서 그런지 실망이 많이 오네요.
불리가 더 재미있었단 느낌;; 데드스페이스도 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