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안올라가서 부득이하게 후편으로 나누었습니다
자 다시 갑니다~
다섯번째 차량. 슈퍼GT 차 모델-애스턴 마틴
영국차의 클래식컬하달까 귀족적인 느낌 탓에 스포츠카인데도 묘~하게 세단느낌이 느껴지는(저만 그런겁니까?)
슈퍼GT입니다. 전반적으로 차의 느낌이 안정적입니다만 벤쉬보다 꽤 느린 스피드에(그래도 전반적으로 빠르지만)
특히나 가속속도가 느려서 스포츠카와 레이싱하면 뒤로 쭈욱 쳐지는 경향이 큽니다.
코너돌 때 코너링 각도도 큰 편이고...... 뭐랄까 참 우직해보이는 맛이 느껴집니다.
애스턴 마틴이 바로 생각나는 앞태는 맘에 듭니다만, 애스턴 마틴을 개간지로 만들어주는
기다란 라이트에서 뿜어지는 뒷태를 그냥 동그란 모양으로 바꿔버려 제 가슴을 아프게 하는 차량입니다.
그래도 애스턴 마틴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애용할 법도 한데, 이 차는 치트키가 아니면 나올 확률이
희박합니다. 미션에서 가끔 나오긴하지만...... 추격자의 차로 나오던가 해서 격추시켜야 되거나 없어져버리는 안타까움까지.
제가 보기엔 인페르노보다 얻기 힘든 차 같군요. 참.......... 애용하기 힘든 차입니다.
여섯번째 차량. 투리스모 차 모델-페라리F430
GTA4 시리즈에서 4번째로 빠른 차(사실 인페르노와 큰 차이는 없는 속력) 투리스모 입니다.
차량 모양도 이쁘고 은근히 잘 뒤집히곤 하는 살짝쿵 묘하게 안좋은 안정성(좋다는 건지 나쁘다는 건지)을 가졌으나,
꺼리낄 것 없는 스텟입니다. 핸들링도 가속속도도 제동력도 모두 우수합니다!
거기다 GTA4에서 단 두대밖에 없는 미들쉽!!!!! 이 리뷰에서 소개할 차량들의 최고 단점은 평균 내구성이 약하다는 겁니다.
귀하게 귀하게 몰다가 갑자기 폭발시켜 버릴 때도 많습니다. 미들쉽도 스텟상으로는 맷집이 약하지만,
뒤로 충돌할 일이 앞으로 충돌할 일보다 아주 현저하게 적은 이상 묘하게~ 강한 맷집을 자랑합니다.
거기다가 낮은 차체 덕분에 높은 속도로 이동하다가 앞에 차량에 충돌하면 그 밑으로 미끄러져 들어가 버리는
날렵함(?)까지? 로만이 중반부에 사는 고급맨션의 뒤쪽으로 가면 투리스모를 파는 곳이 있습니다.
아무때나 들어가서 훔쳐서 나오면 되기에 좋은 고사향 스팩에 제일 흔하게 얻을 수 있는 차입니다.
희소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미션중에나 레이싱중에나 친구 이벤트로 만나러 갈때나, 언제고 아무렇지 않게 훔쳐서
마구 때려박게 되는 GTA4중에 학대받는(?) 명차입니다. 허허허........앞모습은 페라리인데 뒷모습이
아우디R8이랑 닮은 짝퉁이니 학대나 받으렴 허허허....ㅜㅜ
일곱번째 차량. 인페르노 차 모델-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아주~아주 낮은 확률로(아예 안나오진 않습니다. 하지만 아예 안나오는 느낌) 유지되다가
버니의 미션을 완료한 후에 은근 많이 나오는 인페르노입니다! GTA4의 황제 랄까요.
아예 안나오는 듯 하지만 아예 안나오진 않습니다. 초중반 넘어갈 즈음 미들파크(정중앙에 있는 공원)
왼쪽으로 있는 고급 주택가들을 어슬렁 거리면 아주~아주~ 낮은 확률로 나옵니다.(기대는 하지 마세요)
보라색 인페르노는 정말 맹세컨데 치트나 트레이너 없이 거기서 우연히 뽀린겁니다.
하지만 한번 놓지만 정말 안나온다는 거..... 버니 미션 끝나면 얄밉게 나온다는 거....... ㅡ,.ㅡ;;;;;
왜 이 차가 GTA4의 황제인가 하면, 비록 최고속도는 3번째지만 눈으로 차이를 못느낄 정도로
근소한 차이인데다가 최강의 가속속도 최강의 제동력 칼로 자른듯한 코너링!
레이싱의 황제라고 하고 싶군요. 차체가 바닥에 딱 달라붙어 가는 듯한 안정성!
거기다 미들쉽까지!! (람보르기니의 두 모델을 뽕짝시켰으니 당연히 미들쉽이겠죠.)
투리스모와 마찬가지로 미들쉽엔진 때문에 뒤로 충돌하지 않는한 무한에 가까운 맷집을 자랑합니다.
뒤로 충돌하면 안됩니다. 인페르노를 사랑하세요. 단 땅에 딱 달라붙어가는 안정감 때문에
한번 뒤집히면 다시 뒤집기가 힘듭니다. 그 정도로 낮은 차체...... 조심하세요. 옆으로 굴러떨어지지 않게......
이렇게 GTA4명차 리뷰를 맺으면서, 보너스로
오토바이의 최강속도 NRG900을 소개합니다.
가와사키 닌자를 모델로 했죠.
빠르긴 빨라도 오토바이는 전부 핸들링 스펙이 구립니다. 특히 빗길에서 안미끄러지고 컨트롤하기는 하늘에
별따기! 사고라도 나면 니코가 앞으로 발사 되면서 때에 따라선 죽기도 합니다. 오토바이 답군요.....
오토바이의 장점은 차 사이로 달리기 용이하다는 겁니다. 하지만, 친구를 뒤에 태우고 달리다가
차가 밀린 곳에서 한번 충돌하면....
이렇게 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경찰차가 처음으로 로만을 깔고 지나가더군요.
(효과음으로 우지끈 우지끈...뼈뿌러지는 소리) 차가 들렸다가 떨어지는....... 그 뒤를 이어 다섯대의 차가
로만을 깔고 지나가고도......로만은 살아났습니다.(병원에서 태워옵니다...)
로만 이 독한 자식.............
아무튼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만 줄입니다~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