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에 약간의 스포일러 내용이 있습니다. ]
음..처음 배틀필드3를 할때는 뜨억 할정도의 그래픽으로 최고다! 짱이다! 라는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즐겼습니다.
간만에 재미있는 게임이 나왔구나 하는 찰라! 싱글 플레이가 끝나버리더군요
싱글 미션 올 클리어한 시간 3일... 시간으로 따지면 한 7~8시간 만에 싱글 미션 클리어 하였습니다.
싱글이 워낙에 짧다 보니 시나리오도 엉성하고 구성도 단순하고 특히 엔딩이 ..... 개짜증
간단하게 싱글 내용을 말하면 블랙번 병장이 작전중 휴대용 핵폭탄을 발견하고 3개중 잃어버린 2개의 행방을 찾는 것이 배틀필드3의 주요 시나리오 입니다.
물론 블랙번 병사는 오해로 인해 수사중이고 회상장면으로 전투에 참가합니다.
[▲ 나 아니라니까 이양반이 진짜! ]
짜증났던게 블랙번 병장이 아니라고 하는데도 안믿어 주는 저 두 양반 때문에 주인공 애가 탑니다.
저 같으면 한번은 믿어줄만한데 계속 반박하면서 증거를 제시합니다.
[▲ 이놈이 사건의 발단이 된 악당 '솔로몬']
솔로몬은 원래 국가 요원이었지만 변심으로 인해 핵무기를 훔쳐 테러를 하고 있는 배틀필드3의 악당입니다.
모든 사건의 발단은 솔로몬이라고 하면 딱일것 같네요 . 심지어 같은 동료까지 속입니다.
[▲ 초반의 화끈한 볼꺼리 중 하나 지진씬 ]
초반에는 확실히 화려한 그래픽과 더블어 볼꺼리를 많이 제공합니다. 지진에 의해 무너지는 건물씬아라든지 저격에 아군에 충에 맞아 대피 시키는 장면등 명장면으로 뽑을 만한 장면이 다수 존재 하지만 초반에만 집중되어 있는 듯 하네요
[▲ 배틀필드하면 역시 기갑이지!]
배틀필드는원래 기갑이나 비행기등 다양한 탈거리를 제공하는것으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이번 배틀필드의 싱글 미션에서는 그 기회가 적었습니다. 탱크 미션도 얼마지나지 않아 보병으로 전환되고 비행기는 뒷자석에서 파일럿 뒷치닥거리나 합니다.
제일 실망스러운 비행기 미션.. 처음 미션 시작할때 비행기를 조종하수 있는 줄 알았는데 아니나 다를가 뒷자석에서 미사일 조준과 플레어만 냅다 쏘아대는 역할만 합니다. 비참....
[▲ 허무해...허무하다고...]
엔딩 자체는 너무 뻔하고 허무합니다.
긴장감도 여운도 남지 않는 깔끔한 엔딩... 8시간밖에 되지않은 플레이 타임 대문에 허무하고 엔딩도 허무하고 다 허무한 싱글 미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