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어있는 인디 게임이라기에는 너무나도 유명한 인디 게임인 Machinarium 입니다.
Amanita Design이라는 회사에서 만든 인디게임으로 스팀펑크라는 독특한 소재를 채용한 플래시 기반의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 제 목: Machinarium ■ 개 발 자: Amanita Design
■ 장 르: 어드벤처, 인디 ■ 개 발 자: Amanita Design ■ 개발자: Amanita Design ■ 출 판 사: Amanita Design
■ 출판사: Amanita Design ■ 출시날짜: 2009년 10월 17일
1 독특한 분위기의 그래픽
머쉬나리움은 2009년 10월에 나온 게임으로 독특한 분위기와 배경에 걸맞는 디자인을 가졌기에 제 12회 인디게임페스티발 디자인 상을 받은 대단히 유명하고 인지도 있는 인디 게임입니다. 인디 게임계의 원숭이 섬의 비밀이라 불리죠 ㅋ
그래픽은 직접 그린듯한 투박한 손맛이 살아있는 깔끔한 2D 그래픽으로 자연스러운 모션과 더불어 이 게임의 최대 장점입니다.
[ 독특하다 못해 기괴하다...]
2 쉽다 못해 유치한 시나리오
머쉬나리움은 Machine에 rium이 합성 된 말로 기계들의 전시관 이라는 말로 풀이해볼 수 있겠습니다. 이렇듯 머쉬나리움에서는 인간은 존재하지 않고, 로봇들만이 활동하는 곳이 배경이 됩니다.
처음에 주인공은 고철 쓰레기장에 다른 쓰레기들과 함께 버려지는데, 그곳을 빠져나와 모험을 하는 도중 자신을 평소에 괴롭히던 악당 로봇들이 음모를 꾸미는 것을 발견하고는 이 악당 로봇들의 음모를 방해하면서 여자 친구도 구출하고 세계를 구한다는 아주 간단하면서도 잘만든 3류 영화 같은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타 게임처럼 복잡한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어 내용도 모르면서 하는 게임들 보다는 이렇게 간단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게임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 초반에 주인공이 깨어나는 쓰레기장 ]
3 머리 아픈 퍼즐은 그만!
이 게임은 전형적인 어드벤처의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 스테이지마다 퍼즐이 나오고, 그 퍼즐을 풀어야만 계속해서 진행이 가능한 것입니다. 이런 퍼즐들을 풀기 위해 고민하고 해답을 찾아다니는 과정과 해답을 알아내고, 퍼즐을 풀었을 때 얻을 수 있는 쾌감이 바로 어드벤처만이 가진 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의 난이도는 중급 수준으로 다른 어드벤처 게임에 비해 낮습니다. 어려운 것들도 몇가지 존재하긴 하지만 힌트북을 이용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지만 자신의 머리로 해결하지 않으면 게임의 재미가 반감 되기 때문에 힌트북의 사용은 자제하시는것이 좋습니다.
[ 진행이 막히면 힌트북을 보고 진행 하시면 됩니다. 참 쉽죠잉~ ]
4 ? 그림으로 말해요
게임상에 대화도 거의 없을 뿐아니라 거의 그림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때문에 영어라는 언어의 구애받지 않고도 쉽게 즐길수 있다는 것이 이 게임의 장점입니다. 말풍선, 행동 등 직관적인 표시만 하고 있기 때문에 한눈에 딱 알수 있는 거죠!
[ 대사가 없기 때문에 저런 식으로 그림으로 대화가 이루어 진다 ]
머쉬나리움은 해외 매체에서도 인정한 숨어있는 보석같은 어드벤처 인디 게임입니다. 어드벤처를 좋아하시고 스팀 펑크를 좋아하신다면 한번 쯤 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개발사 측에서 데모 버전도 배포하기 있으니 데모로 미리 즐겨 보신후에 정식 버전을 구매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