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게임 OST들을 모아 봄.
역전재판 - 이의 있소!
확실한 증거를 잡고 범인을 몰아붙일 때 나오는 음악.
법정에서 계속 찌질대다가 이 음악이 나오며 추궁할 때의 카타르시스란 정말...
KOF 96 - 아랑전설팀 테마 Big Shot!
오락실에선 이런 음악이 있는 줄도 몰랐다가
집에서 PS로 즐기면서 반해버린 음악.
심즈3 - 메인 테마
헐리우드 가족용 영화를 연상케 하는 밝은 음악.
왠지 모르게 이 음악만 들으면 가슴이 벅차오름.
삼국지 10 - 전투 테마
사실 삼국지 시리즈 음악은 다 좋아하지만 이 곡과 삼국지6의 외교 음악을 특히 아낌.
삼국지6의 외교음악과 이것 중에 고민하다 이게 대중적이겠다 싶어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불타는 성전 - 메인 테마
지금은 와우를 안하지만 예전에 와우를 할 때는 이 음악때문에 고생했음.
원래 이 곡이 로그인 화면에서 나오는데 밤에 잠만 자려고 하면 머릿속에서 재생이 되니...
진 삼국무쌍
데모에 나오는 무장을 편집하는 기능이 있었는데 데모 때 흐르는 곡이 이 곡.
초선으로 무쌍난무 시키고 동탁으로 춤추게 하느라 이 곡 정말 많이 들은 듯.
크로노 트리거 - 개구리 테마
예전에 하도 인상적이어서 메인 테마인줄 알았는데 나이먹고 알아보니 개구리 테마였음.
개구리가 강하기도 하고 스토리도 좋았으니 착각할만 했지만...
파이날 판타지7 - 에어리스 테마
고등학교 때 이 작품을 플레이 해서 그런지
이 음악만 들으면 고등학교 때로 돌아가는 기분이 듬.
스타크래프트 - 테란 테마
살면서 들었던 게임 음악 중 아마 가장 많이 들었을 듯.
듣다 보면 어디선가 SCV가 나타나 "Yes, sir?"라고 말할 것 같음.
엘더스크롤V 스카이림 - 드래곤과의 전투
드래곤과 싸울 때만 흐르는 전투 테마.
이 곡을 배경으로 용과 싸울 때의 나는 이미 드래곤본 그 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