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의 국내 성공으로 국내 게임사들이 너도나도 스타크래프트의 아류작을 만들어내었고 유저들로부터 거의 외면을 받아 왔습니다.
그나마 스타의 아류작으로 평가되는 작품들 중에서 그나마 그~~나마 괜찮은 평을 받고 있는 작품이 바로 아트록스입니다.
스타크래프트를 모방했다는건 스크린샷 한장이면 충분합니다.
하도 오래돼서 종족 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저그랑 비슷한 종족이랑 프로토스랑 비슷한 종족이 싸우는 스샷입니다.
레오파드라는 유닛이 산성 독을 뿜어대고 있고 트라군 비스한 유닛이 싸우고 있네요
아트록스의 게임성은 떨어지는 편이 아닙니다. 의외로 밸런스가 잘맞았는데 (지상만) 배틀넷이 완전 엉망이었죠
게임 개발사도 아트록스를 살려보겠다고 온게임넷과 아트록스 리그를 진행하였는데 몇차례 진행하다가 중단되는 바람에 아트록스 프로게이머들은 모두 다른 게임으로 전향합니다.
찾아보니 종족은 크리티스, 호미니언, 인텔리언이네요 순서대로 저그, 테란, 프로토스를 닮았습니다.
저그를 닮은 크리티스 종족으로 저그와 비슷하게 본진이 업그레이드 하면서 모양도 변하고 점차 발전하는 구조이다.
다행히 저그의 크립은 따라하지 않았으나 일꾼이 건물로 변태되는 설정은 동일하다.
다음은 테란과비슷한 호미니언!
스샷에서 볼수 있듯이 테란의 기계화 사단을 표현하였습니다. 건물도 SF적인 건축양식이고 배틀크루저 같은 우주선도 보이네요 테란과 마찬가지로 방어에 최적화된 종족입니다.
프로토스를 닮은 인텔리언, 종족의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지능이 매우 발달한 외계인 종족이라는 설정입니다.
때문에 마법이나 스킬등이 쓸만한 것이 많죠
특히 사이오닉 스톰같은 범위형 공격 마법을 가지고 있어 순식간에 적 유닉에게 큰 피해를 줄수 있습니다.
아트록스는 단순히 스타크래프트를 베낀 게임이러고 단정하기는 좀 그런게 여러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1. 유닛별 레벨업
- 유닛별로 고유한 경험치를 가지고 있어 적 건물이나 유닛을 사살하면 경험치가 쌓이고 기본적인 수치가 증가합니다.
가령 사거리가 증가하거나 공격력이 증가하는 등의 방식이죠
2. 256 컬로의 깔끔한 그래픽
- 스타크래프트가 256색을 활용한 그래픽인건 아시죠? 아트록스도 스타크래프트와 같이 256색을 사용하였지만 스탕 전혀 뒤지지 않을 만한 그래픽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3. 진형과 인터페이스의 단순화
- 스타크래프트는 각 건물이나 명령에 따른 단축키가 너무 낳기 때문에 조작이 불편한 점이 있었으나 아트록스에서는 이를 보다 단순히 하였습니다. 각 명령어의 위치는 고정시켰기 때문에 훨씬 편하게 명령을 내릴수가 있었죠
지금보니 LOL과 유사한 조작방식이었습니다.
이런 특징도 많고 좋은 게임이 망한 이유는 몇가지가 있습니다.
스타크래프트가 너무 성공했기 때문에 굳이 다른 게임을 할 필요를 못느꼇을 것이고 베틀넷 불안과 사후 관리의미숙등으로 꼽을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