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소중한 이름에게...

amur0 작성일 05.09.09 12: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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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내는 일이 없으며, 슬퍼할 일도 없어야 하며

몸과 마음이 행여 아프려고 하거나

시린 마음으로 눈물이 묻어나지 않아야 하며

다른 이를 시기하는 나쁜 생각은 하지 않으셔야 합니다.

사람들에게 상처를 입혀서는 아니되며

상처가 될 말과 행동을 듣고, 보게 되셨을 때는

잊어야 한다는 걸 아셔야 합니다.

눈으로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니

마음과도 이야기를 하실줄 알며

상처입은 이들을 그냥 보고 지나치셔도 아니됩니다.

가을에 피는 꽃은 늦은 봄 기간 동안 감싸주시고

하얀 이를 드러내시어 웃음이 아름다운 사람이셔야 합니다.

나보다 오래 사셔도 아니됩니다.

내가 먼저 떠남으로

남아있는 자의 슬픔을 느껴서는 아니되기 때문입니다.

때론 강해야 하겠지만

갈대처럼 부드러워야 꺾이지 않음을 아셔야 하고

원하지 않는건 사양할 줄 아셔야하며

하지 않느것을 부득이 취하게 되셨을 땐

감싸서 내것으로 만들줄도 아셔야 합니다.

사랑이 많은 사람이어서 많은 이를 사랑하셔도 되지만

목숨보다 귀한 한 사람을 진정 사랑하기도 하셔야합니다.

감사함을 표현할 줄 아셔야하며

미안함을 사과 하실줄도 알아야 합니다.

기회가 왔을 땐 잡을줄도 아셔야하고

지금이 그 기회라는걸 잊지 않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당신은

위의 사실을 충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수 있는 사람이란것도

아셔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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