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작은 상처는 오래 기억하고
큰 은혜는 얼른 망각해 버린다.
상처는 꼭 받아야 할 빚이라고 생각하고,
은혜는 꼭 돌려주지 않아도 될 빚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생의 장부책 계산을 그렇게 한다.
- 양귀자의 중에서 -
조금씩 서늘해지는 아침..
눈을 비비고 세수하다말고 쳐다본 거울에는..
구겨진 얼굴하나가 이렇게 묻더군요...
넌 빚 다 갚았니...
받을 빚은 잊어도 갚을 빚을 기억하며 사는
그런 하루를 살아봐야 겠습니다.
내일은 비도 조금 온다던데...
좀더 축축해진 기운이라해도..
슬쩍 웃으며 답해보고 싶습니다.
500원 어치는 갚았다~ㅎㅎ
편한 하루 되세요~
-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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