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좋은 글이 아니라서 죄송합니다 ^^;
인터넷이라는게..참 많은 사람들이 있는 곳인가봅니다..
늘상 만화만 보고 후다닥 익스플로러를 닫기만 했는데,
왠 바람이 불어선지 이런 곳까지 다 보게 되었네요 ^^
많은 사람들이 사랑을 하고,
이별을 하고,
이별조차 없는 짝사랑의 아픔도 겪고..퇴짜라고 할까요.ㅎ
그런 분들이 많으시네요. 여긴 ^^;
저도 태어나서 처음 짝사랑이 아닌 사랑,,이란걸 해봤고
채 제마음을 다 보여 주지도 못한것 같은데
ㅡ아니면 너무 다 열어보여준건지도 모르겠네요.
여자친구에게 이별을 통고받은지 조금 시간이 지났네요
역시 저는 짝사랑이 어울리는 놈인지.
4년동안 묻어두고 좋아했던, 이제는 음ㅡ 햐..5년을 넘어서 6년이 다 되가네요.
남자친구가 있는데도, 그녀가 다시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참. 이기적이더라구요
여자친구가 옆에 있을땐 못느꼈는데,
눈앞에서 사라지고, 캄캄한 방에 혼자 누울때면 지금 하고 있는 게 괜한 사랑인지.
짝사랑하던 그녀를 대신할 사람을 구한건 아닌지.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건 정말 안된다고 몇번이나 사귀기 전부터 다짐을 했었지만, 안되더라구요.ㅎ
제 마음이 그래서였는지, 여자친구에게서 이별을 통지받고
이제는 다시 기약없이 옛짝사랑 그녀를 바라보고만 있네요.
혹시라도 그녀가 남자친구와 헤어지길 기다리는 것같은 제 모습이 정말 보기 싫은데.
그러면서도 다른 사랑을 대신해 찾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누군가 나타나서 나좋다고 불쑥 안겨들면 덥석 안아버릴 것 같네요.
무슨 사랑 구걸하고 있는 사람처럼.
전 아직도 정신을 덜 차렸나 봅니다.
이런 재미없는 짝사랑도 언젠가는 관둘 수 있겠죠.
짝사랑에 가슴아파하고 계신분들..이별하신분들...
새로운 사랑을 하고 계신분들..
좀 썡뚱맞지만
전부 행복하세요
다들 멋진 사랑, 하셨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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