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인생을 한 권의 책에 비유했다. 우리는 누구나 매일 한 페이지씩 인생이라는 책을 쓰고 있다.
정성들여 깨끗이 쓰는 사람도 있고 무성의하고 지저분하게 쓰는 사람도 있다. 인생 이라는 책은 한 권밖에 없고, 한 번밖에 쓸 수 없다.
세상에 생명을 둘 가진 사람은 없으며, 영생을 믿는 신앙인에게도 육신의 생명은 하나뿐이다.
인생이라는 책은 초판밖에 없으며 첫 책이 곧 마지막 책이다. 일반적인 책은 수정판 이 나오고 개정판이 나오며, 때로는 절판시킬 수도 있지만, 인생이라는 책은 수정 이 불가능하며 잘못된 졸작을 지우개로 깨끗이 지우고, 다시 쓸 수도 없다.
만약 인생을 개작하고 새롭게 수정할 수 있다면, 역사상 그토록 많은 악인은 생겨 나지 않았을 것이다. 유명한 '팡세'는 파스칼의 친구들이 편집해 출판해 주었다고 한다.
자신의 전기를 다른 사람이 대신 써 줄 수는 있지만, 자신의인생은 다른 대신 살아 줄 수가 없다. 인생은 저마다 나름대로의 짐을 지고 주어진 길을 가는 긴 여정이다.
매일, 하루 한 페이지씩 쓰여지고 쌓여져 마침내 인생이라는 한 권의 책을 마루리 하고 우리는 인생을 떠난다.
신념의 언어, 푸른 희망, 보석 같은 지혜, 희생과 봉사, 감사와 기쁨, 눈물과 참회, 그리고 순수한 사랑들로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명작을 쓰고 싶지 않은가! 한 번뿐인 인생을 생각하고 매일 참회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한 번뿐인 인생을 생각하고 매일 불변의 진리로 무장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