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은 칼을 갈아 없애고
두만강 물은 말을 먹여 없애니
남자 나이 스물에 나라근심을 못하면
후세에 누가 나를 대장부라 하리오
- 남이 장군
시기한 책략은 하늘 이치에 통하였고
교묘한 계략은 지리에 달통 하였도다
싸워서 이긴공이 이미 드높거니
만족한 줄 알고서 그쳐 주기 바라오
- 을지문덕 장군
한산섬 달 밝은 밤에 수로에 홀로 앉아
큰 칼을 옆에 차고 깊은 시름하는 차에
어디서 일성호가는 남의 애를 끓나니
- 이순신 장군
임금은 서쪽으로 멀리 가시고, 왕자님은 북쪽에서 위태한 오늘
외로운 신하가 나라를 걱정하는 날이여
이제 장수들은 공을 세울 때로다
바다에 맹세하니 어룡이 감동하고 산에 맹세하니 초목이 아는구나
이 원수 왜적 모조리 무찌른다면
비록 내 한 몸 죽을지라도 사양치 않으리오
-이순신 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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