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형이 하늘로 떠난지정확히 1년이 되는 날이네요.......[펌]

드마신작 작성일 06.09.29 01: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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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기간이지만 공부도 머리에 들어오지않고 ....
그냥 잊고 잘려고 햇는데....... 막상 12시가 지나니.....
형생각에 계속 눈물이나네요....... 나때문에 그랬는데...........


예전에 제가 초등 학생일때 였는데요..... 그떄는 철이 없어서 인지 물건도 훔치고 반항하며 부모님 말도 않들었

었고 주위에 흔히 일진이라 불리는 형들과 같이 다니곤 했습니다. 그러다 ... 시간이 흘러 여름 방학때 제가 사고

를 쳣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사소한 일이지만 제가 형을 보낸이유를 따지자면 이 싸움으로 인해 형이 제 곁을

떠났죠.... 저는 그때 주위 형들이랑 피시 방을 가기 위해 길을 가던중 친구랑 같이 가기 위해 친구에게 전화를 하

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근데 어떤 술취한 어른이 시비를 걸더군요, 그러다 갑자기 저를 때리더니 저도 화가나

서 맞받아 쳣죠 계속 격해지다 보니 저는 급기야 돌로 그사람의 머리를 찍었고 결국엔 피가 나면서 쓰러지더군

요 저는 너무 놀라서 도망 쳣죠 그리고 2틀이 지나니 경찰서에서 전화를 하더군요. 경찰서로 오라고 그래서 경찰

서로 갔는데 그곳에는 그 아저씨의 가족들로 보이는 사람이 있었고 갑자기 저를 때렸죠 그리고 시간이 지나더니

형이 경찰서에 왔습니다, 그러더니 무릎을 꿇고 빌더군요 저는 하지 말라고햇죠 왜 그런짓을 하냐면서......

그러더니 형은 빙그레 하고 웃으면서 저보고 너는 내동생이니깐 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시간이 흘러서 그아저씨가 오더니 제 형의 머리를 발로 차더군요. 온갖 욕설을 하면서 ...........

나때문에 형이 저렇게 천대를받고 욕을 들으며 무릎을 꿇고 죄송하다고 사죄까지 하였죠 그런데 갑자기 옆에있

던 아주머니가 오시더니

병원비를 물려 내라고 하셧죠 형이 꼭갚아 드리겠다며 연락쳐를 알려달라고 하더군요. 병원비가 저희는 만질수

도 없는 그런 큰 거금이었습니다. 몇백만원이나 되었죠. 형은 조금만 시간을 달라고 하고 학교도 가지 않고 일만
하더군요.

그것도 공사장에서 막노동을 하엿습니다. 그렇게 1달을 조금 넘게하다가. 집으로 전화가 오더군요 지금 형이 다

쳣다고 그래서 지금 병원에 잇다고. 벽돌이 추락하던 것에 맞아 지금 동생을 찾고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병원으로 갔는데 형이 웃으면서 제게 그러더군요 공부 열심히 하라고 그리고 부모님 말 잘듣고 멋지게 성공해

서 나를 비웃던 사람들을 비웃지 못하게 하라고.......... 그리고는 형이 세상을 떠났고 .... 그게 오늘입니다.

하.... 내일이 시험인데........ 공부도 머리에 들어오지 않고 형만 생각 납니다. 내가 어릴때 형들한테 맞고잇을때

형이와서 구해주고는 대신 맞아서 얼굴이 퉁퉁 붓고 그러면서 넌내 동생이니깐 형으로써 해야될일이라고 하더군

요 왜 저는 그때 깨닫지 못 했을까요 ...... 그때 형이 정말 저를 사랑하고 아꼇다는 것을 알았으면 절대로 이런일

이없었을 건데............................형의 사랑을 뒤늦게 알게된 동생이..... 형을위해 바치는글이었습니다. 형이

정말로 지금 내옆에 있다면 정말 한마디만 해주고 싶습니다. 사랑한다고.......... 정말 그때 제가 조금만 참았더라면..... 조금이라도 인내 라는게 있었다면... 절때 형을 이렇게 보내지는 않았을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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