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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잡으면
손이 따뜻해지기 보다는
마음이 따뜻해져 오는 사람이 좋고
문자가 오면
혹시나 그 사람일까 기대되는 사람보다는
당연히 그 사람이겠지 싶은 사람이 좋고
술을 마시고 전화하면
괜찮냐고 걱정해주는 사람보다는
다짜고짜 어디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좋고
전화통화를 하면
조금은 어색한 침묵과 함께 목소릴 가다듬어야 하는 사람보다는
자다 일어난 목소리로 하루일과를 얘기 할 수 있는 사람이 좋고
서로의 마음에
사랑이라는 일시적인 감정보다는
사랑에 믿음이 더해진 영원한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 좋고
내 옆에 없을 때
곧 죽을것 같은 사람보다는
그 사람의 빈자리가 느껴져서 마음이 허전해 지는 사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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