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cm를 잡아라

shan_1 작성일 07.07.03 12: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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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사냥꾼인 상어에 대한 이야기이다.
상어는 한번 먹이 감이 나타나면 결코 놓치지 않는 무서울 정도의 힘과 집요함을 발휘한다.
그래서 상어는 늘 물고기들의 공포의 대상이다.

그런데 이런 바다의 사냥꾼에게도 남모를 고통이 있다.

상어는 태어날 때부터 물에 떠있을 수 있는 다른 물고기와는 달리 몸 안에 부레가 없어 가라앉기 위해선 쉬지 않고 꼬리를 저어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바다 밑으로 가라앉고 만다. 상어의 이런 놀라운 힘과 집요함은 자신의 결점을 이겨내기 위한 보이지 않은 노력이 있기 때문이다.

이 이야기는 좋지 않은 환경과 여건이라도 그것을 이겨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면 상어와 같이 탁월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음을 잘 시사해주고 있다.

사람도 매한가지다. 아무리 태어날 때부터 천성을 잘 타고나더라도 그 천성을 발휘해 실천으로 옮기지 못하면 그만이다. 뿐만 아니라 머리 속에 황금 같은 아이디어와 생각을 지니고 있더라도 그것을 행동으로 보여주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성공을 위한 생각, 혁신을 위한 멋진 계획도 마음이 움직여 주지 않으면 행동으로 보여 줄 수 없다.

보통 사람의 머리에서 마음이 있는 가슴까지의 거리는 40cm 정도라고 한다. 이 40cm에 달하는 머리에서 마음까지의 이동만이 큰 일을 해낼 수 있다.
왜냐하면 행동은 마음이 움직여 주지 않으면 나올 수 없기 때문이다.

당신의 마음을 움직이는 데 걸리는 거리는 겨우 40cm밖에 안 된다.

이제 올해도 1/2이나 후딱 지나가 버렸다. 성공해야지, 잘 살아야지, 금연을 해야지, 영어 공부를 해야지, 술을 적게 마셔야지, 아침운동을 해야지... 등등 연초에 머금은 생각들... 이런 건 모두다 마음이 움직여야 되는 것이다. 행동으로 가는 멀고도 험한 다리 <40cm의 다리>를 훌쩍 건너보자.

어! 보인다.

나의 미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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