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바보탱이'가 아냐!!

디지털_러브 작성일 07.09.01 17: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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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바보탱이'라고 부른
너...

"사과해...라!!!!"

너 떠난 후...
시간이 말해 주었다.
난 '바보탱이'가 아니라고....!

저~~~ 얼~~~~때!!!!!!!로

치명적인 결함이 있다고...

너의
얼굴. 목소리...
좋아하던거. 싫어하던거...는 물론
나에게 보였던 말과 행동
시원한 너의 웃음과 꿈
애틋함과 나의 잘못들...
보면 않될 너의 눈물!!!!
함께한 모든것을
아직도 기억하는
기억력 넘 좋은.... 나는

'바보탱이'가 될 수가 없다고...

알츠하이머 병에 걸려
내 머리속에 지우개 573개가
날리부르스를 치기 전까지는

난 '바보탱이'가 될수 없다고...

시간이 말 해 주었다.

"야!! 이 웬수탱야"

"바보탱이! 나 같은게 모가 좋타고...??
나같은고 좋아 하지마... 바보탱이야!!..."

라며
정신팔팔한 넘을
'바보탱이'로 만든거 사과해라..!!
경고하는데
얼렁뚱땅 넘어 갈 생각은 꿈도 꾸지마라!!
나 넘 착해서...
다른 그 어떤한 잘못...은
용서 해 준다.

하지만

'바보탱이' 만든건
절대 용서 못한다.!!!!!

-----------------------------------[Mr.뽕구]

그리고 말이야

"너 같은거???"

한마디로
아직도.....내 기억 속의 넌

" 짱입니다!!!! 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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