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그대를 꿈 속에서 만나
눈 뜬 아침을
오늘은 많이도 원망했습니다.
다시 눈 감으면
그대 떠오를까
지그시 눈 감아 도
어둠의 빛 하얗게 투영된채
가물 가물하기만 합니다.
그러나
이제 원망하지 않습니다.
오늘밤이면
또 내일밤이면
어김없이 달려 오시는
그대가 있기에...
난 행복하답니다.
내일
그대의 목소리가 그립습니다.
하루종일 듣고서도 또 그립습니다.
잠을 일찍 청해야겠습니다.
그대 꿈 속에서 만나고
또 내일의 그대를 만나기 위해...
매일 만나는 그대와 나
참으로 행복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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