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따라 흐른 비

째즈1003 작성일 07.11.25 0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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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밤에 수은등 가로등이 비를 빗겨 맞고 있다.
내 사랑이 그리운 밤이다.


내 맘 속에 그대 있음을
이 비는 그리 간절히 일깨워 주고 있음 일진데..

사랑 거 아무나 하는 거 아님을 나 안다.


내리는 비가 내 사랑 울렁거리게 함을
그리고 비 내림 비내림 이 비내림으로 
더 깊은 아름다움 있음을 난 이제 안다.


내 사랑.
내 큰 사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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