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는 국내외 인터넷에서 화제를 일으켰던 '썰매견을 사랑한 북극곰;이라는 제목의 사진들인데, 그 사연이 밝혀지면서
또다시 네티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여러 마리의 썰매 개들은 줄로 묶여 있다. 거대한 덩치의 북극곰이 다가온다. 개와 북극곰은 처음에는 서로를 경계하는 듯 혹은 공격할 듯한 자세를 취하지만, 곧 연인이나 되는 것처럼 포옹하며 다정한 시간을 보낸다.
귀여운 모습을 하고 있지만 북극곰은 평상시에도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힘과 잔인한 성격을 가진 최강의 육식동물 중 하나이다. 당시 북극곰은 물개가 돌아 올 시기가 되지 않아 수개월간 굶은 상태였다고 한다. 이런 시기에 썰매견을 만난다면 100% 잡아 먹힌다고 하는 것이 정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치 살가운 연인처럼 스킨십을 주고 받고 장난을 치는 등 몇 주를 보낸 후 사라졌다고 한다
이 경이로운 장면들은 독일 사진작가 로베르트 로징이 캐나다 매니토바 주의 허드슨 베이에서 촬영한 것이다. 그의 책 '북극곰의 세계'라는 책에도 실려있다.
사람은 민족과 사상과 종교와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수많은 동족을 유린하고 살상해 왔다. 포식자와 피식자의 관계에 있음에도 다정하게 지내는 두 동물의 사진을 보면서 자연에게서 우리가 배울 점이 아직도 많이 있음을 생각하게 된다.
출처:http://blog.empas.com/doldokkiya/23755037
제 마음까지 훈훈해지는 사진들이네요^^
여러분~ 오는 겨울, 차가운 시선이 아닌 따뜻한 포옹으로 맞이합시다 ! 북극곰과 썰매견이 그랬듯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