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이 틀렸을지도 모른다...
어쩌면 꽤 오랜 시간이 지나서 후회라는 것을 하게 될 지도 모른다..
어쩌면 지금 내가 길을 잘못 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어쩌면 내가 다른 사람들을 아프게 할 지도 모른다...
어쩌면 내가 생각하는 그 무엇인가는 이루어지지 않을지도 모른다..
어쩌면 이것을 영원히 깨닫지 못할 지도 모른다..
어쩌면 아무도 날 인정해 주지 않을지도 모른다...
어쩌면 이쯤에서 포기해야 옳은 건지도 모른다....
어쩌면 다른 사람들의 말이 맞는 건지도 모른다...
이런 것들은 다 이겨낼 수 있다...
하지만
내가 가장 두려운 것은..
언젠가 내가 한계에 다달았을때...
내 자신에게 쪽팔릴까봐서....
그게 정말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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