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나는 고시원에 돌아와서 좁은 침대에 누워 낮은 천장을 뚫어지게 응시했다. 문득 '비록 지금 이 순간 내가 있는 곳은 스프링이 망가진 딱딱한 침대, 한 평 남짓 되는 좁은 공간이지만 내 가슴 속의 꿈만큼은 세상을 품을 만큼 넓고 웅장하다. 내게 주어진 이 기회에 감사하자'는 생각이 들었다. 가슴이 벅차올랐다. 괜스레 눈이 따끔거렸다.
- 김현근의《가난하다고 꿈조차 가난할 수는 없다》중에서 -
* 고3인 제가 체코에서 해외생활을 하는 동안 제 꿈과 행동을 돌아볼 수 있게 한 거울같은 책입니다.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처럼 자신만의 꿈이 있다는 것 자체가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꿈을 성취하기 위해 달려가는 것입니다. 힘들지만 오늘도 꿈을 향해 힘차게 달려가는 우리 모두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