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땐 무슨 기대를 하며 이 영화를 봤는지는 모릅니다.
그런데 나이 들어 다시 보니 참 오래도록 기억에 남네요...
' 솔직함보다 사랑에 위험한 극약은 없다
죽는 날까지 사랑이 지속된다면
죽는 날까지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절대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보여주지 못한 채
살게 될 것이다
사랑은 나를 미화시키고 왜곡시킨다
사랑은 거짓말의 감정을 극대화 시키는 무엇이다 '
어느 책에서 본 글입니다
누구나 사랑을 하면 그 누군가에게
진실되고 거짓없는 사람이 되고자 하지만
그건 생각만큼 그리 쉽진 않은 듯 합니다
나를 다 내어 보이고
그 사람을 다 알게 되는
그런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