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공에서 스웨덴 관련 게시물을 보는데 댓글에 한 회원이 이책을 추천해주셔서 읽게 되었습니다.

스웨덴의 정치, 사회, 경제 전반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스웨덴이라는 나라의 저력 그것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국은 정말 앞으로 계속 발전한다고 봐도 스웨덴 처럼 될려면 족히 1-2백년은 걸릴것이라 생각되고요.

스웨덴에서 가장 혹사당하고 힘든 직업이 정치인이라고 합니다.

당파싸움이나 헛지랄하는데 기력을 낭비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이나라를 좀더 살기 좋은

나라로 만들 수 있을까 궁리만 한다고 하니 정말 한국정치판하고 모양새가 다릅니다.

국민의 정치참여도도 높고 모든 국민이 열린 시각으로 정치에 관심을 기울인다고 합니다. 투표율을 85%대로

투표가 의무화되지 않은 민주국가중에 가장 높은 수치라고 합니다.

종북좌빨타령하는 노인네들과 정치노이해 무관심 인간들이 판치는 한국과 비교하는 것도 민망하지요.

언론은 정치인의 아주작은 흠결도 찾아보도하고 그어떤 부정도 용납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기능을 상실한 한국언론은 정말 뭘해도 안되는 한국의 현실을 만든 하부구조입니다.

정직한 정치인이 좌빨종북 누명을 쓰고 더럽고 부패한 정치인이 대접받는 이 세상하고 너무나 달랐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스웨덴 사회를 지탱하는 힘은 강대한 노조 였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종북좌빨로 매도될 사민당이 근 반세기를 집권한 것도 컸죠.

사민당과 공산당을 구분도 못하는 모지리들이 태반인 이사회는 언제쯤 햇살이 찾아들까요

한국사회에서는 가장쓰레기인간이 정치를하고 스웨덴에서는 가장훌륭한인간들이 정치를 합니다.

계속하니까 한국비판밖에 안되네요.

책의 구성은 스웨덴 정치인들 국민들을 인터뷰한 내용을 담고 있는데 다들 생각이 정말 진보적입니다.

보수세가 강한 한국이 앞으로 백년은 희망이 없는 것과 대조적이죠. 한국은 노답이라는것을 다시한번 강조하면서

한번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