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제로 다른 커뮤니티에서 언놈과 논쟁이 붙었습니다.
그 커뮤니티 내에서는 약에 대한 불신이 팽배하더군요.
대체로 인터넷 상에는 약을 배척하는 분위기 입니다.
인간의 정신이 약따위로 조정이 되겠느냐하는 생각입니다.
대체로 이분들은 사실 조또모르는 일명 좆문가 들입니다.
인간의 정신이나 심리에 대해 정규과정에서 교육받은 적이
없는 자들입니다. 그저 어느 돌팔이가 쓴 책에 감명을 받았다거나
인터넷에서 떠도는 글들을 확대재생산하는 허접쓰레기들입니다.
현재 인간의 정신병리에 대해 연구하는 학문분야는 대체로
정신의학과 심리학입니다. 과학적 연구를 바탕으로 주장하자면
약을 먹으면 분명히 효과가 있습니다. 우울증 환자들중 60%이상이
투약으로 차도를 보이고 6개월이상 투여할 경우 완치가 됩니다.
물론 약이 효과가 없는 일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 약이 좋아서 부작용도 거의 없습니다.
밑져야 본전인 것입니다. 먹어보지도않고 자기가 미리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알 수 있습니까?
우울증은 조기에 치료해야됩니다. 만성화되면 치료예후가 좋지않고
치료가되더라도 계속해서 재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울증 낌새가 보이면 초기에 투약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에서 검색해보고 약에대한 부정적인 글들을 접하고
약을 외면하시는 분들이 많아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인터넷 선무당들은 한마디로 그냥 조또모르는 사람들입니다.
정신과 의사도 아니고 심리학자도 아니고 사회복지사도 아닙니다.
걍 자기수준에서 여기저기 주워들은 지식으로 나불대는 것입니다.
그런 정보에 현혹되어 정말 중요한 것을 놓치는 과오를 범하지
마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