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율표에 얽힌 광기와 사랑!
이라는 부제를 가진 화학 교양과학 서적입니다^^
저자인 샘 킨은 최근에 '기체'에 관한 저작인 '카이사르의 마지막 숨'이라는 작품을 발표했죠. 기대중입니다 ㅎㅎㅎ
그리고 주기율표 관련 서적은 최근에 '원소의 이름'이라는 책이 나왔습니다.
평이 좋은 것 같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같이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이것도 아직 보지 못했지만 사놓고기대중입니다 ㅎㅎㅎㅎ
자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원자들부터 시작해서 중력이 강한 별 중앙에서 만들어질법한 아주 무거운 원자들까지 하나하나 짚어가며,
주기율표가 왜 저런식으로 생길 수 밖에 없는가
각 원자들을 발견할 수 있었던 배경, 관련 에피소드, 그 쓰임새 등을 역사적 의미와 엮어
비전공자의 눈으로 아주 쉽게 얘기해줍니다.
저도 당연히 비전공자이기에 굉장히 재밌게 봤습니다^^
출간된지는 10년 정도 되었지만, 이미 이 분야에선 벌써 고전처럼 취급받고 있을 정도로 완성도가 훌륭한 책입니다.
화학이 우리 삶의 어떤 부분들과 맞닿아 있는지 설명해주는 1차원적인 부분도 흥미롭지만,
우리의 삶 자체가 화학적으로 보았을 때 어떻게 굴러가는지 보여주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준다는 점이 더 좋았습니다^^
쉬운 책이니 모두에게 강추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