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시는분...

와사바리 작성일 05.08.01 02:2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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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제가 고등학교 다닐때 졸업여행가서 친구들한데 들은 실화입니다.
부산남구에서 있었던일이구요...시작하겠습니다.
남구...로타리에서... 남자(학생) 3명이서...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로타리에 육교가 하나있는데
어떤 할머니가 손을 흔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할머니다보니 같더니...
학생들...금정산에 큰 나무가 있는데...그밑에 이 박스쫌 뭍어 주겠나...?
라고 말하는것이었습니다. 차비는 내가 다 주고 보수도 줄테니깐... 이 할멈이 아파서 못가겠네... 그래서...머...돈도 주겠다... 그래서 끝나고 술한잔 하자 이렇게 하고 간것입니다.
택시를 타고 가는데...그할머니말이 떠올랐습니다. 무슨일이 있어도 절대로 박스상자는 열지마라... 그러나...인간이라는것이...그럴수가 있습니까... 궁금해서 열었다고 합니다.
그안에는...엄청난 돈이 있었다고 합니다. 학생이다보니...돈도 없는데 잘됬다 하고...돈을 챙기고... 그러나...문제가 하나 있었습니다. 맨밑에 부적이 하나 있는것입니다. 그러나...2명은 돈만 바라보고...한명은 부적만 뜷어지게 쳐다보는것이었습니다. 갑자기 이부적은 내가 가진다...
느그는 돈알아서 해라... 라고 말했습니다. 그 2명은 알았다 하고 돈을 가지구요...
한명은 부적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문제는 그 뒤였습니다.
부적을 가지고간 한명이... 그뒤로 집에서도 나오지 않고 밥도 먹지 않는다고 합니다...
몇달뒤...숨을 거두었습니다. 부적을 뜷어지게 바라보다가...죽었다고합니다...
어머니와 친구들은 이 믿기지 않는 일이 황당하고 분해서... 있다가...내아들 이렇게 죽었는데..
좋은곳에 갈수 있을까 하고... 절에 갔다고 합니다. 거기서... 문앞에...보살들이 있습니다..
거기서... 돌아가 라는 환청이 엄청나게 크게 들렸다고 합니다. 뭐고...이렇게 생각하고...
부적을 가지고 들어갔다고 합니다. 그 스님이... 당신아이는 지금 떠돌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어머니는 어떻게 해야 우리아이가 좋은곳으로 갈수 있냐 물었더니... 그 부적을 물에 갈아마시면 된다고 하였습니다. 무엇을 못하겠습니까...? 어머니는 당연히 다마셨다고 합니다.
스님에게 물어보니...혼을 빼았는 부적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정말 이런일이 있나...이렇게 생각하고...그절을 나섯다고 합니다.
그러나 기차를 타고 가고 있는데... 갑자기 눈을 떳다고 합니다 어머니가...
그옆으로 보이는...할머니의 웃음이 창가에 떠올랐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그 할머니는 귀신이었던 겁니다.

제가 한이야기는 정말 실화이고 남구사는 왠만한 사람은 다 아는 이야기 입니다.
마지막으로 그 형님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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