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증말

반신론자 작성일 05.09.21 20: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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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분명 내 방,내 침대에 누워서 잠들었는데
아침에 깨보면 거실바닥에 널브러져있거나 소파에 뻗어있다.
베게 이불도없이---;;
여름에 더워서 그러는갑다했다.
아니 그래도 거길 걸어나왔으면 약간의 기억이라도 있어야 할것 아닌가?
그리고 문제는 늦가을정도까지도 이 증상이 지속된다는것.
한겨울엔 다행히 없다...;;
어제도 자다 추워서 눈을 떠보니 거실소파에 이불도 없이 누워있었다.베란다문은 열려있고--
어으으---그때가 새벽5시...젠장..
어렸을땐 2층침대에서 잤는데...내가 2층이었는데..아침에 항상 바닥에있었다.
사다릴 타고 내려오는갑다 해서 부모님이 사다리를 치워버리셨다.
그래도 바닥에 있었다;;
이새끼가 떨어지나??-_-;;불안해서 내키만한 엄청큰 쿠션두개를 바닥에 깔아두셨다;;
몽유병이라하기엔 약하다;;하지만 어렸을때 소파에기어나와서 자다가 떨어져서 탁자모서리에
눈을 찍혀 실명할뻔한적이있었다;;나의 버릇에 생명의 위협을 느낀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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