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독서실에서 생긴일,,

닿지마라리 작성일 05.10.16 02:58:42
댓글 0조회 1,015추천 0
문화의 집이란 곳이 울동네에 있는데,

1층이 독서실입니다, 전 그곳에서 공부를 하고 있지요,

오늘은 모르고 늦게 독서실을 가게 되어서 8시에 공부를 시작했지요,

한창 공부하고 있을 무렵, 제 옆쪽엔 창문이 있습니다,

공부하다가 잠시 기지게를 피려고 손쫙편후 아아~ 하고있다가 슬쩍

바깥에 누가 있나궁금해서 창문을 슬쩍 쳐다봤는데,, 헐,,

순간 깜짝놀랬습니다, 주차된 자동차 뒤에 어떤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하얀소복의 물체가

저를 노려보고 있떤 거예요 ㅡㅡ;

근데 제가 진짜 놀란건, 그 물체의 머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배부위에 뭔가 빨간것이 옷에 피가 물든듯 끔찍하게 보였구요,,

조금 멀리 떨어져있어서 잘못봤나 싶어 눈을 비비고 더자세히 보려고 눈을 지긋이 힘줬더니

그형체가 점점 사라지더군요,

순간 오싹한 저는 주위에 공부하고있는 학생들을 둘러보았습니다,

잠시 마음을 가다듬고 모른체 물을 마시러 잠시 독서실방을 나왔지요,

물을 마시고 밖에 나가서 확인해 볼까 하고 생각하다가, 결국 확인하러 나가게되었습니다,

망설인 이유는 , 밖 앞마당엔 캄캄한데다가 아무도 나오지않았거든요,

주위를 둘러보다 슬쩍 그 아까 그 흰소복을 입은 물체주변을 한바퀴돌며 슬쩍 봤는데 ,

아무도 없더군요,

아무튼 "에이 아무것도 아니네" 하고 다시 들어간후 자리에 앉고 다시 공부를 했습니다,

근데,, 자꾸 누가 저를 노려보는 느낌에 집중이 안되는거예요,

그래서 창가를 다시 보려고 했지만, 정말 혹시나, 그물체가 또보일까봐 많이 망설였습니다,

망설이다보니 공부엔 집중도 안되더군요, 정말 짜증나서 그냥 획 고개돌려봤는데,

또 그 흰물체가 보이는겁니다,, 역시 머리는 없었고, 배부위에 피로 물들었고,,

그하얀물체가 위아래로 둥둥떠다니는듯

흔들흔들 움직이더군요, 저도모르게 그 물체를 가만히 계속보게 돼었는데,,,

그물체가,,,,제쪽으로 오려는 그런 몸부림 같았어요,, 근데 그자리에서 계속 맴도는,,,

착시처럼 보였습니다,, 도저히 못참게된 저는 다시 나가서 그물체가있는곳까지 확실히

가보기로 했는데,, 거기서 뭘 본줄 아십니까..?

,
,
,
,

바람이불면 움직이다가,, 바람이사라지면,, 가라앉는,,




깃발이 내려진 태극기가 퍼득이는걸 넉놓고 보았습니다,,,
닿지마라리의 최근 게시물

무서운글터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