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에 제가 겪었던 일인데요.
방학이었던가 명절이었던가 그랬을거에요. 시골에 갔었던 일이니까요.
그냥 마냥 어린애였으니까 열심히 놀고 먹고 테레비보구 그러면서 하루가 후딱 갔었을거에요.
밤에 꿈을 꾸게 되었어요. 아직도 생생한;;
꿈속에서 어머니가 시골집 근처에 있는 정육점에 고기를 사러 가신 동안 정육점 밖에서 기다리
면서 있었는데 어쩌다가 도로 가운데로 가게 됐어요. 근데 저쪽편에서 버스 한대가 오는데 버스
기사 아저씨가 저를 발견하시더니 급하게 오른쪽으로 그러니까 제 왼쪽으로 버스를 틀어서 저
를 피해가셨는데 그 쪽에 있던 왠 여자 아이가 버스에 치여서 죽은거에요.
꿈이지만 너무 무서워서 온몸이 멈춘다라고 해야되나 움직일수가 없고 제 심장 소리가 제 귀에
쿵쾅쿵쾅 그랬어요.
그리고 무서워서 울었는데 울면서 잠에서 깻나봐요. 부모님이 옆에서 지켜보고 계시더라구요.
그리고 꿈꾸고 일어난날 집에 가려고 전철역 가려고 택시를 타고 꿈에서 본 그 길을 지나가는데
어떤 집에 그 상가집에 있는 둥근 걸어 놓는거 있잖아요. 그게 걸려 있더라구요. 어려서 몰라서
어머니께 저기 집 왜 저런거 해놨냐고 물어보니까 어머니가 넌 알필요 없다고 하시면서 그러시
더라구요. 아마도 꿈쏙에서 죽은 애가 정말로 죽었던거 같아요. 무서웠어요. 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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