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미쳤지..귀신보고 놀자고 했어...!!!!!

『류』 작성일 06.07.08 00:26:21
댓글 0조회 1,921추천 2
안녕하세요.. ;; 귀신을 본적없는 선소수얼 입니다..


귀신? 본적없습니다. 물론 지금도 지만. 아마도.. 아마도..


귀신을 느껴본적은 많은거 같습니다. 잡설없이 시작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존댓말로 글을 적고자 하였지만..;;



워낙 글 솜씨가 나빠서 그런지 반말로 적겠습니다 . (죄송합니다)



아 그리고 실화입니다. 머 솔직히 완벽한 대사를 기억할수 없으니깐 0.01% 정도 픽션이네요.
-------------------------------------------------------------------



난 해운대에 살고있는 1년 유학후 검정고시를 치고 2007년에 고등학교에 복학생으로 들어갈 학생입니다.



6월7일 내 생일이어서 나와 같이 고입검정고시를 쳤던 내 친구들과 같이



해운대 사는 사람들만 알만한 송정해수욕장 근처에 사는 친구집에서 놀기로 했어.



때마침 친구 부모님은 다 일이 있으셔서 집이 비여있었어.



이제 머 검정고시도 끊났고.. 머 다른애들은 이번8월달 고졸검정고시를 앞두고 있지만..



-_-훗.. 내 생일인데.. 어떻게 끌고와서 나를 포함해서 총4명이 됬지.



이리저리 열심히 놀고 저녁이 왔고..



배고파서 전부 밖에서 저녁을 사먹으려고 하는데;; 친구집에서 술 퍼 마실꺼라고 술을 사서는 돈이 없는거야 -_-..



그래서 할수없이 친구집에 가서 라면이랑 끊여먹자 식으로 가서..



라면을 끊여먹고 친구놈들이랑 설거지 가위바위보 해서 내가 졌어;;



그래서 나는 설거지 하면서 궁시렁 거리고 친구들은 컴퓨터 하고 노는데..



근데 겁 많은 내가 ;; 잠시 미쳤었는지.. 콧소리로 흥얼거리면서..



"아놔..심심해 죽겠네.. 귀신아 나랑 놀자아~ 노~올~자~ " ....



그때 갑자기.. 그런거 있잖아 싱크대 위에 설거지할때 위에서 불 밝혀 주는거..



갑자기 그게 ' 띡 ' 소리 내면서 켜지는 거야;;..



나는.. 머 .. 기계가 잠시 맛갔나 싶었는데.. 안 꺼지는거야..;; .. 분명



손가락으로 톡 치면 다시 불이 꺼져야 하는데.. 불도 안 꺼지고.. 그리고



혼자만 설거지 하니깐 창문도 열어났는데..;; 때마침 바람도 스~윽 하고 ..그리고



갑자기 등에서 먼가 느껴지는거야.. 시선이 아니라.. 그거.. 무엇인가.. 왠지 기분이



스펀지를 올려둔 기분이더라? ;; 난 그대로 얼어서.. 가만히 있는데.. 갑자기..



쿵 ..



" 야이 xx롬아;; 먼 설거지를 그리 오래하냐? 쯧쯧 평소에 엄마를 얼마나 안 도와주길레 "..



이 집에 사는 친구였어;;



" 마 ;; 이거 불이 안 꺼진다.. 와이카노;; "



" 아 그거? .. 어라? 왜 이라지? ;; "



" 내가 귀신보고 놀자고 했는데 그래서 그런거 아닐까 ㅋㅋ " ..



나는 친구도 있겠다.. 긴장도 풀리고 친구도 놀리는 셈으로 그런건데..



갑자기 친구가 위를 쓰~윽 하고 쳐다보더니..



" 야이 ㅅㅂㄻ . 미친색히야 이런 조또루 @@~!$!@!24 " ..



하면서 갑자기 친구가 애들이 있는 방으로 뛰어가는거야;; 그래서 나도 죽어라 따라갔지;;



근데 따라가면서도 뒤에서 먼가 스펀지; 라고? 보자기? ;; -_-여튼 먼가가 있었는데..



계속 따라오더라.. 그런데 갑자기 친구방에 들어가니깐..



거짓말처럼 사라졌었어.. 그리고




갑자기 그 친구가 ;;



" 마 ㅅㅂ 빨리 쳐 나가자 이집에서 !!!! "



이렇게 소리치고는 지가 먼저 나가버리는거야 ;; 우리는 영문도 모르고 따라나갔지;;



그리고 친구가 집에서 들고 온 돈으로 찜질방에 가서 목욕탕에서 도대체 왜 그랫냐고 물으니깐..



" 우리 할머니가 우리집 처음 이사했을때 집에서 꼬마애 귀신들이랑 어른 귀신 몇명 봤다고



집 구석구석에 부적 붙여 놨는데 아놔 ㅅㅂ 부엌에 붙여둔 부적이 절반이 찢어져 있잖아;;



아 ㅅㅂ 분명히 저새끼가 귀신보고 놀자고 해서 그런거야..ㅅㅂ .. 아놔.. " .



나 때문일까요??


-------------------------------------------------------------------------



그날 아침에 겨우 친구 놈 데려 다 주고 왔었습니다..



그럼 제 등에 있던거는..



귀신이였을까요;;; .. 왠지 토요미스테리 같은 느낌이 드네요;; ㅎ..



==============

출처 : 웃대 공게

작성자 : 선소수얼

==============






『류』의 최근 게시물

무서운글터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