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특집 제 2탄

까칠한루니씨 작성일 06.08.01 18: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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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글이 반응이 밋밋해서 안올리까 하다가

아무래도 그 이유가 제 말주변이 워낙에 없다보니 ㅎㅎ

그래서 마음먹고 다시 두번째 이야기로 들어갈려 합니다

여러분들도 가끔 이런 경우 있으신가요?

꿈에서 본 거리와 상황이 현실에서도 보게 되거나 이루어지는 현상말입니다.

제가 겪은 이야기는 너무도 슬픈 이야기 입니다 .

제가 고등학교 1학년때 일이지요.

그때 저희 부모님은 이혼하신 상태였고 저와 동생은 어머님과

아버님은 따로 나가서 사셨습니다.

그날은 잊혀지지도 않는군요

때는 1996년 11월 23일 토요일 이었습니다

학교를 마치고 집에 와서 어머니가 해주는 맛있는 점심을 먹고

따뜻한 방에 누워서 티비를 보면서 있었죠

밥먹고 난후라서 그랬는지 아무튼 무지하게 졸렸습니다

그래서 저도 모르게 잠을 자게 되었죠

문제는 그 이후 부터 입니다 .

제가 꿈을 꾸었는데 꿈 내용을 대략 이랬습니다.

집에 전화가 왔습니다 꿈에서

저는 방에서 티비를 보는데 갑자기 어머니께서 오시더니

우시면서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했습니다.

저는 깜짝놀라 그길로 병원을 달려갔지요

어머님과 저는 처음가는 병원이라 많이 헤메게 되었고

간신히 찾은 병원에서 아버님의 유품만 확인하고 저는 그 순간 잠에서 깨어났죠

꿈에서 얼마나 울었는지 일어나보니 얼굴에도 눈물이 흘르고 있더이다

그래서 아 이런꿈은 꾸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는찰나

집에 전화가 왔습니다

그리고 다급히 문을 연 어머님의 한마디

"XX야! 아버지가 아빠가 돌아가셨데..."

저는 그 순간 그게 아직도 꿈만 같았습니다.

멍하니 있는 저를 향해 얼른 병원에 가보자고 하시는 어머니

근데 병원이 첨들어 보는 병원이라 어머니가

어떻게 가야할지 몰르시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이미 알고 있었죠

그렇습니다 꿈에서 본 그 병원 그 곳에 한치의 오차도 없이

그 장소에 유품도 꿈에서 본거와 똑같았습니다..

꿈인줄 알았던 것이 실제로 일어나니 정말 소름이 끼치더군요

그렇게 아버님을 보내드리고 한달 동안은 정말 아무 생각도 없이 살았었죠

그 이후로도 몇번 그런적이 있습니다

특히 초행길이나 불길한 일이 있으면 꿈에 나타나더군요

무서웠는지 아닌지는 여러분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

무더운 여름 건강 조심하시고 3탄 기대해 주세요

저 밑에 얼라인이 접니다 ㅎㅎ 아뒤를 바꾸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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