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있었던 일인데...그냥 여기서 글보다가 심심해서 올려봅니다...ㅎㅎ
티비에서 2월28일인가 하는 제목의 드라마를 해주고있을때였네요
아버지가 회사원들이랑 술드시느라고..늦게 들어오실때
혹시나 밖에 넘어져계신건 아닌가해서 밖에 나가서 아파트주위를 한 20분정도를 돌아다니며
찾다가 지쳐서 아파트 후문쪽에서 잠시 멍하게 서있었는데요 아파트 후문엔 공동묘지가 있구요...
그쪽에 차들을 많이 세워놓는데 서있다보니 차들이 주차되있는쪽에 어떤사람이 서있다가 앉더라구여
어두워서 남자인지 여자인지는 모르겠구 목소리는 남자더랍니다..
혹시나 아빠인가해서 그쪽으로 가봣죠 가니까 기침을 하는데 토를하는건지...먼지
"콜록콜록 읍 콜록 웩" 막 이러는데 무서워서 뒤쪽으로 보질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소리가 끊기더니
싸~하니 정말 조용해지더군요 그상태에서 안움직이고 1분정도 있다가...그쪽만 계속 응시하면서 그림에있는 자동차 빠지는곳을통해 산책로로 계속 사람이 있었던곳을 응시하면서 뒷걸음질로 다가갔습니다..근데 울타리 바로뒤에서 봤을땐 아무도 없더군요
씁쓸한기분으로 다시 집으로 돌아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