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1년 피터 블래티에 의해 쓰여진 책 엑소시스트는 뉴욕타임즈의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뽑힌뒤 전세계로 퍼져 나가기 시작하였습니다.
엑소시즘을 통해 악마에 씌인 어린 여자아이를 악마로부터 구출한다는 내용의 엑소시스트는 1973년 미국 헐리우드의 워너 브라더스에 의해 영화로 만들어지기시작하였고,
1974년 일반에 발표된 영화 엑소시스트는 현재까지 발표된 공포영화중 가장 성공적인 영화중의 한가지로 손꼽히게 되었습니다.
아카데미상의 10위권 후보에 올라갔던 영화 엑소시스트는 2개의 오스카를 받은뒤 피터 블래티를 공포소설의 대가로 만들어놓았다고 하나,
미국의 NBC TV는 엑소시스트가 피터 블래티의 머리에서 나온 창작이 아닌 1949년 미국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일화를 다룬 논픽션 저서였다는 사실을 발표하게 됩니다.
현재 로마의 교황청에 의해 '20세기 최악의 악마출몰사건'으로 손꼽히고 있는 1949년 미국 레이니어 산 근처 엑소시즘의 일화는 다음과 같았다고 합니다.
1949년 13살 소년인 롤란드는 어느날 갑자기 밤마다 악몽을 꾸고,
침대가 혼자 움직이며 침대밑에서 짐승의 소리와 같은 이상한 울음소리가 들리는 현상을 겪고 부모님께 자신의 주위에 자꾸만 이상한 현상이 일어난다는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처음에 어린아이가 장난을 치는줄만 알았던 부모는 어느날 평상시와 같이 식사를 하던 아이가 갑자기 뒤로 넘어진뒤 눈에 보이지 않는 어느 물체에 의해 벽쪽으로 끌려가 탁자의 모서리에 부딪히는 광경을 목격한 뒤 경악하며
레이니어에 있는 캐톨릭 교회의 신부를 불러 '엑소시즘을 해달라'는 간곡한 부탁을 하게 됩니다.
캐톨릭 교회에서 파견나간 루더 셜츠 신부는 아이의 집에 도착한뒤 부모와 인사를 하는 사이 갑자기 2층 어린이의 방에서 롤란드가 비명을 지르는 광경을 목격하게 됩니다.
2층으로 급하게 뛰어올라간 셜츠 신부는 잠옷을 입고있던 롤란드가 그의 얼굴에 위장액을 뱉고 욕을하자 롤란드의 손과 발을 잡고 아이를 움직이지 못하게 하려던 셜츠 신부는 아이의 힘이 어른인 자신보다 더 세다는 사실을 알고, 이는 분명 악마의 장난이라는 추측을 하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아이를 성당으로 데려와 성당에서 4명의 신부들과 함께 엑소시즘을 하기 시작한 셜츠 신부는 웃통을 벗고있던 아이의 뱃가죽에 "도와주세요(Help me)"라는 말이 피멍으로 혼자 생기는 괴이한 상황을 목격하였다고 하며, 이 현상을 목격한 엑소시즘의 신부들중 한명이 다가가자 롤란드가 갑자기 침대에서 일어나 침대 스프링으로 신부를 찔러 깊은 상처를 내게 합니다.
그후 약 5개월간 성당의 침실에 머무르며 신부들에 의해 엑소시즘 의식이 행해진 롤란드는 1949년 12월 이태리 밀란에서 가져온 성수를 맞고 엄청난 통증을 호소한뒤 점차 악마의 힘이 약해지는 증상을 나타내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후에 더 이상 악마에 의한 괴롭힘을 받지않은 롤란드는 아무렇지도 않게 학교생활을 하고 정상인 생활을 할수 있었다고 하며, 롤란드의 엑소시즘에 참가하였던 신부들은 그 일이 있은뒤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악마가 몸에 들어간 사람들을 치료하는데 최선을 다하였다고 합니다.
영화와는 달리 실제 주인공은 남자 아이였고, 엑소시즘은 집안에서 일어나지 않고 성당안에서 일어났다고 합니다.
엑소시즘을 행한 신부들 역시 한 사람이 아닌 바티칸에서 보낸 4명 이상의 신부들이었다고 하며, 악마는 영화와 같이 금방 없어지지 않고 5개월간이나 시간을 끌며 소년과 신부들을 괴롭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