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꿈을꾸다.

june79 작성일 06.10.30 14: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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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방은 현관문 바로 앞에 있습니다

한번은 잠을자는데 침대맡에 방문이 있는데

누가 방문을 여는걸 느끼고 깬겁니다 문틈사이로보니

엄마의 얼굴이더군요

허나

생김새는 엄마이지만 절대 엄마가 아닐거란 확실이 들기에 놀래서 문을 확 닫으려는순간

그여자 문틈사이로 손을 비집고 넣어선 그 차가운손으로 문고리를 비틀더군요 전

어깨로 문을 받치고 어떻게든 밀어닫으려는데 무슨힘이 그리센지 그리고 팔이껴서

절대 닫을수가없는겁니다

순간 안방에서아버지와 어머니가 나오셨는데 팔이쑥빠지는겁니다 그래서

부모님에게 갈까 놀래서 문을열어보니 여자가 마구 인상을쓰고잇더군요

아버지는 이상한 나뭇가지를 막 흔들어대고 엄마는 옆에서 어쩔줄몰라하고

결국 그여자 도망갔는데

아침에 학교가려고 밥먹는데 엄마가

하루종이 ㄹ조심하란겁니다

왜그러냐고 자꾸 물어보니

꿈이 안좋다고

가뜩이나 그귀신얼굴이 엄마엿는데 불안해서

재차물어봤드랬죠

결국 엄마가 털어놓은 이야기는

놀랍게도 내가꾼꿈과 같았습니다

단지 엄ㅁ마는 그여자의 얼굴을 못보았을뿐이고

아버지가 흔드신 나뭇가지는 번개맞은 대추나무가지엿다고합니다

하하..

아침부터 어찌나 돌겠던지

어머니께서 어릴적 신기가 있엇다고는 들엇으나

사람이 같은날 같은밤 같은꿈을 꾸는건 참 쉽지않죠

지금도 간간이....엄마와 나사이에 무슨일이있어 그런건지 궁금해하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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