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쓰는고 ㅎ;

warlt 작성일 06.11.11 22: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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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이 상황이 믿겨지질 않는다...

지금으로부터 3주전....

나는 어릴때 부터 건강해서 그 흔하게 걸린다는 감기도 걸리지 않았었다...

하지만..길을 걷던중..갑작스런 호흡곤란과 심한 현기증으로 난 그래도 길가에 쓰러져

점점 감겨가는 눈을 뜨려 애썻지만...눈이 감기면서 정신을 놓고 말았다..

정신을 잃은후 얼마후...난 어느 병원의 침대에 누워 있었다..

눈을 뜨려 했지만...눈은 떠지지 않고 내 귓속으로 여러 소리만 들어왔다..

누군가의 울음 소리 그리고 진정 시키는 말소리...

"흑흑...그럴리가..없서요...얘가 얼마나 건강했는데..."

"부인...심정은 이해 하지만...돌연사 라는 어쩔수 없는것 입니다.."

'돌연사'???그 3글자가 내 머릿속에 확실히..들어왔다...

내가 돌연사라니??지금 이렇게 의식이 있는데...다만...

다만 눈이 안 떠지는...젠장 왜 눈이 안떠지는거야...

말이라도 하려 했지만..내 입술은 본드가 붙은것 마냥...떨어지지 않았다...

"할수 없습니다...부인...지금 아드님은...식물인간이나 다름없습니다.."

"아니..돌연사 라면서.. 식물인간이라뇨..??"

"지금 아드님은 갑작스런 호흡곤란으로 인해 서서히 뇌가 죽어가고 있습니다..

돌연사나 다름없죠..몇시간 후면..뇌가 완전히 정지되어..아드님은 죽는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그...그런 말도 안되는데..그럼 어떻게야 하죠...?

"지금 모든 장기가 1~20%정도 제대로 된 활동을 못하고 있습니다...

부인의 심정은 이해하지만...아드님의 장기가 활동을 멈추기 전에

장기 이식을...."

"자..잠깐만요..! 장기 이식이라뇨!! 저의 아들이 아직 살아있는 거라는데..

살릴 생각은 안하고..장기 땔 생각이나 하나요!!장기 이식이라니 말이나 되요!!

제발...돈은 얼마든지 드릴태니...제발 죽기전에....백치가 되도 좋으니...

제발 아들은 살려주세요...제발.."

"부인....지금 아드님의 상태는 소생 불능의 상태입니다...아드님의 희생으로

여러 장기 이식을 바라는 환자들을 살릴수 있습니다....부인...아드님도 중요하지만..

장기 이식을 바라는 환자분들도 생각해주면 합니다.."

"그..그런...왜 어째서..제 아들이...왜..."

"부인...어쩔수 없는것이 있습니다...시간이 없습니다...지금 이 시간에도..아드님의 장기는..."

"흑흑...흑...예...울면서 붙들다...보내기 보다는...다른 사람을 살리는게 나을지도...

장기를...장기를 주면 되는건가요...?"

"부인 잘 생각 하셧습니다..."

머..머야!!!내 내장들을 때가겠다는거야??!! 이런 개새꺄~! 야 씨발놈아! 난 살아 있다고..!!

이런 돌팔이 병신새끼가 어서 쌩구라 치고 지랄이야!! 엄마!! 엄마!! 나 살아 있어요!!!

"응...?? 저..저 제 아들이 움직인것 같은데...."

"하..하하..그럴리가요..지금 급속도가 뇌가 죽어 가고 있습니다..어서 동의서를..

시간이 없습니다...부인.."

"후...그래도 아들을 한번만 보고..동의서를 쓰면 안될까요...?"

"부인...시간이...후..1분입니다..."

"고맙습니다..."

엄마아 나 살아있다고~!!!!아씨 입술아 떨어떠지라고오!!!!!!!!!!

젠장 제엔자아아아앙!!!!!!

1분후...

"흑..이제 됐어요..흑흑.."

"부인 그럼 수술에 들어가겠습니다..."

"내...부디..제 아들의 장기가 좋은 곳에 쓰이길..."

"내 부인의 아들도 좋아 할 겁니다..그럼.."

야!! 씨발아!!! 나 살아 있다가 아..안되에~~!!!!

"아들아..부디...흑흑.."

엄마아아아!!!!!!!!!!나 살아있어어!!!으아아아아아!!!!

수술문이 닫히고....

"크킄...이번놈은 괜찮군..아주좋아...쿠크크쿸.."

의사의 이상한 말과 함게 매스가 푸른 빛을 내며...나의 몸을 ...으아아아!!!

"크크킄 그러게 말입니다..이번놈이 꽤나 나갈듯 합니다 크크.."

머..머야 씨발 니들 의사 아니지...!!! 여기 어디야..!!!

"크킄...그 어미도 참 멍청해...가사 상태로 만든 아들을 죽었다고 하니..

그대로 믿다니 크킄.."

"000님 어서 해체해야조...대기중인 놈들이 아직 많습니다..."

"아아 그렇지..어서 하자고 크킄...이놈말고도 다른놈들이 있으니..크크"

머..머야..니들 설마 정가 밀매단...??!!

젠자아아앙~~~깨어나라고!!!

"000님 이녀석이 가사 상태에서 풀리려면 얼마나 남았조..?"

"크킄...아직 깨어날려면..멀었어..7시간은 족히 지나야해 크크....아

의식은 깨어 있을지 모르지..아마 우리 목소리가 들리지도..크크킄..

이놈 우리 말을 듣고 있다면..아마 미치겠지 크킄... 아 참..

딴놈들 깨어 날지 모르니까...딴놈들에게도 약 넣고 와...000조수 불러오고.."

"아 맞다..깜빡했군요..어서 다녀 오겠습니다 크크킄.."

난 이 말들을 듣고 전혀 밎겨지질 않았다..머야..그럼...이병원은...

정신을 잃은 환자를 가사 상태로 만들어서 장기를 빼가는...으아아아!!!

야이 개새꺄아아아

"크킄...어디 얼마나 나오는지 벌써부터 흥분 되는군.."

스걱..슥...샥샥...쑤웈...풐...쓰읔... 쑤웈...

"크크킄 역시 상태가 최상이군 좋아..최상품이야 크킄"

이...이 씨발 새끼 내꺼 내놔 이새꺄!!!으아아...!!!!!!!!!

---3주 동안...나의 장기들은...하나씩 썰리고 빠져 나갔다...

나는...여러 가사 상태에 있는 반 시체 들과 같이 병원 깊숙히 있는 지하 병실에 은폐되어 있다..

이 병원은...병원을 가장해서 장기 밀매업을 하는 것이었다...

나는..지금도 그 병원에서 ...장기가 잘리고 빼내지고 있다...젠장..왜 의식이 깨어 있는거야..

아..죽고 싶다...하지만 죽을수가 없다...어떡하지...젠장...또 기분나뿐 말소리와

바늘 꼬매는 소리...매스 소리가 들려 온다...언젠가 필요 없어지면...

마지막 심장마저 빼간후 버리겠지....

아직도...난 반시체들과 지하 깊숙한 병실에 누워 있다...




걍 상상해서 쓴건데..어째 좀..ㅋㅋ;;추천좀 많이 해주세요..리플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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