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이라는 건 들어맞고,진짜 일리가 있는 겁니다..

태양을피했어 작성일 07.02.03 11: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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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관상이 정말 맞느냐 어쩌냐 하는 분 계시는데..

"관상이나 점이 정말 들어맞나요?"

라고 질문 한 데에는 "관상과 점은 유사한 것" 이라는 사고가 깔려있죠...

저의 대답은 이렇습니다.

"관상이라는게 100%맞는건 아니지만 50%의 일리는 있는 것이다.
그리고 관상과 점은 서로 아주 다른 것이다"

점이라는 것은 별의 운행이나 기후,숫자의 상관관계 같은 , 사람과 직접적인 연관없는

자연현상을 확대해서 사람의 인생을 점치는 것으로,이건 거의 구라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절대 맞질 않죠. 역술가들 얘기 들어보면,이리 저리 붙여대기 쉬운 거짓부렁만 합니다.

그러나 관상은 다릅니다.

관상이라는 것은 바로 "통계학" 입니다.

이 세상의 수많은 사람들의 외적 공통점을 추려내어, 이런 신체적 특성을 가진 사람들은

이런 공통점을 가지고 있더라고 하는 통계를 내놓은 것이기 때문에 정말로 맞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관상이나 수상을 살피면, 그 사람의 성격이나,건강 상태,지금 까지 살아온 인생을

읽어 볼 수가 있쬬.

그래서 관상,수상의 달인 들은 사람의 "건강상태,성격,살아온 인생" 같은 것은 정말 귀신같이

맞춥니다...

하지만 "미래"는 맞출 수가 없습니다.

다만 성격을 살펴서 "미래"를 추정할 뿐이죠.

마의상법의 첫장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만가지 상중에 심상이 가장 중하다"

즉, 사람의 인생은 생김새 보다 마음씨에서 결정 난다는 것입니다.

김구 선생도 한때 관상을 공부해 보고,

"온갖 고난을 당하다 제 명에 못죽을 상이다"라는 것을 깨닫고 좌절해서,

"마음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는데, 그 분의 인생을 살펴보면

결국 정말 들어맞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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